어쩌면 살아볼 만한 삶이겠다
이서연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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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리뷰 🤍(협찬, 도서제공)


[ 어쩌면 살아볼 만한 삶이겠다 ]


💙 저자 - 이서연
💙 출판 - 딥앤와이드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날들을 지나,
마침내 살아볼 만한 삶으로”


✍️ 저는 어른이 되었어도 매운걸 잘 못 먹어요. 흔히
말하는 맵찔이 입니다. 어른이 됐다고 꼭 매운걸 잘
잘 먹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말이죠.
왜 힘듦은 불행은 상처는 어른이 됐다고 꾹 참고 견뎌야
하는건가요? 어른도 툭 터놓고 위로받고 싶은데 말이죠.


📘 이렇듯 사람마다 감정을 느끼는 역치값 즉, 어떤 것을
불러일으키는 최소한의 자극이 다 다른 것이죠. 그렇다면
우울감을 느끼는 역치값도 사람마다 다른 셈인데, 사소한
일에도 금방 우울해지는 자신을 보고 “나는 왜 고작 이런
사소한 일로 우울해하는 거야?”라며 속상해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 어떤 것을 불러일으키는 최소한의 자극이 다 다르데요.
타인과 나를 비교해 두고 누구는 이랬는데 나는 저렇더라,
비교하지 말고 다 각자의 ‘역치값’이 다르다는 걸 알아차리고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는 순간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로등처럼
흔히 가로등은 우리에게 빛을 밝게 비춰주는 존재로 알고
있다. 근데, 가로등은 낮에 우리에게 빛을 비춰주지 않는다.
그래도 그 시간 동안 우리 옆을 말없이 지키다가 밤이 되면
길잡이가 되어준다. 나도 당신에게 그런 존재가 되면 좋겠다.
당신이 행복해하고 웃을 때도 옆에서 자릴 지키며 묵묵히
있다가, 당신이 슬프고 힘들 때면 조용히 빛을 비춰주는
그런 존재 말이다.


✍️ 낮에 우두커니 서 있는 가로등을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작가님의 새로운 관점에서 본 가로등은 더 친근하게 느껴
지내요. 책 속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일상에서 나올법한
이야기들로 써져 있어 옆에서 누군가 나에게 위로해 주는 것
같은 가까운 느낌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내가 스스로 용기
내어 힘들다 말하지 못했던 나의 힘듦까지고 알아차리고
위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고단한 삶 속에 일상에서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
👍 그래도 한 번쯤 살아볼 만한 순간을 찾고 싶은 사람
👍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장들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당신은 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아니, 무엇을 해야
살아갈 힘을 얻나요? ‘살다 보면 그저 살아진다’라는 말이 있지
만 분명 그 속엔 오늘도 살기 위해 애쓰는 기특하고도 찬란한
우리의 모습이 담겨있을지 모릅니다.


이 서평은 딥앤와이드(@deepwide.official )출판사의
서포터즈에 선정 되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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