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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
황민구.이도연 지음 / 부크럼 / 2024년 12월
평점 :
📖 책 리뷰 🤍 (협찬, 도서제공)
[ 선희 ]
🩷 저자 - 황민구, 이도연
🩷 출판 - 부크럼
✏️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선희라는 이름의 친구, 그 친구는
지금 잘 살고 있으려나 궁금해졌다. 또 한가지 노래중에
‘선희가 가방은 왜 싸니~ 선희야 서울이 싫더냐~’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제목이 뭐였더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
📚 대아도 무언가를 순수하게 좋아하던 때가 있었다.
학과 수업은 빼먹으면서 동아리 출사는 빠지지 않고 나가던
시절, 계절이 바뀌고 꽃이 피고 지고, 해가 뜨고 지는 모든
순간을 담으려고 안달이던 젊음의 날들이. 붙잡으려 할수록
붙잡아지지 않던 피사체를 붇잡으려 동동 거리던 날이 많았
는데, 선희도 그 피사체 중 하나였다.
✏️ 법 영상 분석 전문가인 대아와 그의 대학 동기였던 선희,
쉴 틈 없이 바쁜 일상과 깜깜한 눈앞에 찾아온 선희의 동생인
선영의 의뢰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대학시절 사진동아리에서
만나 선배와 후배 사이를 넘어 끈끈한 우정을 나눈 대아와 선희
는 사진으로 숨바꼭질을 하며 그들만의 소통을 나눈다. 사진
한장도 허투로 찍지 않았던 선희, 그런 선희가 남긴 메세지를
대아는 잘 읽어 낼 수 있을까?
📚 선배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말이야. 선배는 그런 사람이었지. 누굴 돕는걸 좋아하는 사람.
부당한 일을 보면 잘 참지 못하는 사람. 힘이 없어 세상을 바꿀
수 없으면, 욕이라도 실컷 해 버리는 그런 사람이었잖아. 그래서
잘 지내는 것 같아.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말이야.
👍 법 영상 분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
👍 속도감 있는 소설을 읽고 싶은 사람
👍 삶 속에 작은 희망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이대로 영영 두 눈을 잃어도 괜찮다.
두 눈이 버텨 주는 그날까지, 모든 진실을 밝힐 테니까.
이 서평은 북크럼(@bookrum.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법 영상 분석가 황민구과
정의로운 작가 이도연님의 첫 장편소설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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