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
하완 지음 / 오리지널스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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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책 리뷰 ❤️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 저자 - 하완
💚 출판 - 오리지널스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


📝 최근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은 글쓰기다. 읽고 싶은
책이 점점 탑을 넘어 성벽(?)을 쌓고 있는 중이지만 글을
쓰며 나름 마음의 성장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그 다음으로
열심히 하는 일은 햄스터 돌보기인데, 아들의 일이 나에게
떠밀려 와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다. 징그럽다고 생각했던
처음과 달리 볼수록 귀엽다. 밥을 주러 다가가면 나를 알아
보는 것 처럼 멈칫 하는 순간의 표정, 앞발로 먹이를 쥐고
욤욤 먹는 모습들을 멍하니 바라보고는 한다.
처음부터 열심히 하려던 것은 아니였는데...


📔 현명한 포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더라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실패했음
에도 새로운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현명한
포기는 끝까지 버티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체념이나
힘들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의지박약과는 다르다.
적절한시기에 아직 더 가볼 수 있음에도 용기를 내어
그만두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하는 것이 이익이니까.
인생에도 손절매가 필요하다.


📝 나는 실패했음에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저자의 말처럼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를
낸다는 것은 전자보다 훨씬 대단한 용기라 생각이 든다.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새로운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현명한 포기가 가능할까? 아 딱 한가지 해당하는게
번뜩 떠오르는 용기의 순간이 있다. ‘다이어트를 하겠다
마음먹은 용기’ 그건 너무나도 쉽게 포기하고 잘못됨을 인정
한다. 이거, 이게 맞나?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 진작 눈치 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인생에 정답 같은
게 있을 리 없다. 심지어 이 문제의 출제자는 처음부터
정답 따위는 만들어 놓지도 않은 듯하다. 그런데도 우리는
계속해서 이 수수께끼를 풀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왜 이런 답도 없는 문제를 내고 풀게 한 걸까? 수수께끼의
본질은 재미에 있다. 그렇다. 재미있자고 던진 문제에
우리가 너무 죽자고 덤빈 건 아닐까? 답을 찾는 데만 집중
하느라 문제를 푸는 재미를 잃어버린 건 아닐까?
수수께끼는 꼭 맞춰야 하는 게 아니다. 틀려도 재미있는게
수수께끼 아니던가. 그리고 이 수수께끼는 어차피 정답이 없다.


📝 수수께기란 재밌는 놀이,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복잡하고 이상하게 얽혀 그 내막을
쉽게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정의된다. 인생이란 죽는
그 순간까지도 내막을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수수께끼
표현이 꽤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 나만의 속도로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사람
👍 끌려가는 삶이 아닌 끌고 가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
👍 열심히 살수록 더 불안해 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어떻게 사는 것이 맞는지는 나도 모른다. 정답도 없다.
그저 많은 사람이 주변에 깔린 운을 놓치지 않고 지금을
즐기며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적어도 나는 운 좋은 사람
으로 살기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의 삶이
행운으로 가득하기를 바란다.


이 서평은 클로이서재(@chloe_withbooks )님의
서평단 모집에서 서평단으로 선정 되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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