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 - 기후 대재앙에 놓인 아이들 ㅣ 미래주니어노블 14
앨런 그라츠 지음, 김지인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3월
평점 :

뉴욕타임즈251주 베스트셀러
<난민, 세 아이 이야기>의 작가 앨런 그라츠의 작품<2℃기후 대재앙에 놓인 아이들>은
조금은 어려운 주제이지만 환경이나 기후에 대해 이제는 한번쯤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때가 온거같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아키라
캐나다에 사는 오웬과 조지
마이애미에 사는 나탈리
주인공들이 한나라에 사는게 아니고 여러나라에 살면서 맞닥뜨리는 대재앙들은
어쩌면 우리가 사는 이 나라에만 한정된게 아니라 여러나라 전세계의 문제이고
전세계인들이 생각해봐야하는 숙제인거같다
기후대재앙에 맞선 아이들의 목슴을 건 사투이지만
어쩌면 이런 재앙을 어른이 물려줬기에 책을 읽으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거대한산불과 포악해진 북극곰,파괴적인허리케인 등은 우리가 당장 어찌할수 없는 환경이
앞으로 우리아이들이 맞닥뜨린 현실이다. 사실 오늘을 사는 어른들은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을것이다
기후대재앙이라는 말을,,,,하지만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은 아무준비 없이 맞이한다면
말그대로 대재앙이 될것이다
한편의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듯한 거대한 장면들과 기후대재앙이라는 주제는
마지막에 나탈리 생각처럼 이 세상사람 모두가 연결되어있다는거..그사실을 아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 사실만 안다면 적어도 지금 당장 무엇을 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무엇을 하지 않아야한다는건 알게될거다
<여러분의 세상입니다. 여러분의 미래지요. 미래 세상이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나요? 그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미래는 모두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작가의 마지막 글에 실린 문구예요
조금더 고민하고 조금더 관심을 가진다면 기후위기는 어쩌면 우리가 미리 예방할수 있다는 말처럼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