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고 신기한 321가지 공부머리 잡학사전
이 책을 지은 마틸다 마스터르스 작가는 2002년부터 어린이책을 쓰고 있는 벨기에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서 너무 재미있게 서술한 지은이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단순히 백과사전처럼 지식만 전달하는게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점점 더 궁금해지고
그동안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면서 지식과 상식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되네요
총 12개의 주제에 관해 321개의 이야기를 하고있어요
책의 두깨도 어느정도 있고 책도 하얀색 종이가 아니라 갱지라서
처음에는 손에 잡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한번 책을 잡아드는 순간 책장이 그냥넘어가네요
초등학생인 둘째도 처음에 택배로 책이 도착했을때는 보는둥 마는둥 하더니
한번 읽기 시작하더니 중간중간 알게 된 이야기도해주면서 매일 이책을 보네요
사실 코끼리가 뛰는 모습을 상상해 본적도 없지만
꼬끼리가 줄넘기를 하면 지가구 태양계를 벗어날지도 모른다네요
그이유는 코끼리가 너무 무겁기 때문이예요
예전에 저 어릴때 중국이나 인도는 인구수가 너무 많아서 동시에 그 나라사람들이 뛰면
지구가 기운다는 말도 있었어요
신기한게 코끼리는 몸이 이렇게 무거운데도 상당히 빠른속도로 달릴 수 있다네요
유인원, 고래,코끼리,까마귀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똑똑한 동물은 돼지라고 하네요
사실 돼지하면 어릴때부터 꿀꿀 소리만 내는줄 알았는데
돼지는 20가지가 넘은 소리를 내고 연구에 따르면 돼지는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을만큼
인간들이 원하는 점을 정확하게 이해한다고 하네요
한번씩 어린아이들은 땀을 흘려도 냄새가 역하지 않은데
사춘기 아이들 땀냄새는 지독하지요
아이의 몸에는 에크린샘만 있기때문에 몸이 과열되지 않게 도와주는데
사춘기 기간에는 아포크린샘이 활동해서 피부위의 박테리아와 접촉하여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가장 가벼운 경주용 자전거는 갓난아기보다 가볍다던가
축구를 발명한 주인공은 중국인이라는거...
정말 다양한 상식과 지식들이 단순한 전달이 아니라
대화나 질문형식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읽으면서 부담도 없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알게되면서 나 스스로가 좀 똑똑해진 느낌도 드네요
초등학생들도 부담없이 읽기 좋고
어른들도 앉은 자리에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