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세계놀이여행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세계 놀이 여행 ㅣ 내일도 맑은 어린이
히라사와 미나미 지음, 페즐 그림, 권영선 옮김, 소가와 쓰네오 감수 / 내일도맑음 / 2024년 6월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세계놀이여행

저희집에 아이들 어릴때 구매한 세계국기 카드가 한번도 안뜯고 그대로 있는데

이 책보니 몇년전 기억이 나네요

세계국기 보고 알게해주려고 카드만 잔뜩 하다놓고

사실 저도 잘모르다 보니 어떻게 활용할 줄을 몰랐거든요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세계놀이여행> 책은 책 제목 그대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서 배우는 책이예요

직접 몸으로 배운 경험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런면에서 아이들에게 좋은거같아요

주인공 소라와 아인이 그리고 강아지 비비가

하늘을 날며 세계여행을 떠나요

아인이와 소라, 비비가 세계39개국의 나라를 돌아다니며

여러나라의 놀이를 체험하고 배우는 내용이예요

놀이 이름은 현지의 이름을 그대로 쓴것,

한국어로번역한 것,놀이 내용을 표시한 것이있어요

규칙은 개요만 표기했고 또 다른 규칙이 있는 놀이도 있어요

사실 아이들은 어떤 놀이가 있으면 그것만 하는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놀면서 본인들의 방식으로 조금씩 변형도 하고

바꾸어서도 하잖아요

그런부분에서 아이들은 무한한 창의성과 도전성이 있는데

한가지 놀이에 국한된것이 아니라 여러방법으로 바꾸어서 하는 과정속에서 아이들은 더 성장하는거같아요

어릴때 술래잡기나 땅따먹기 같은 놀이를 하면서 컸던터라

세계여러 나라들의 놀이도 어떻게 보면 조금 비슷하기도 하고

또 그 나라만의 문화나 환경이 반영되어 다른 놀이도 있어요

우간다에서 하는 피구는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도 많이하고있지만

방법은 조금 달라요

뉴질랜드의 불 러시라는 놀이,이빚트의 돌 겉어차기 도 우리나라아이들도 하지만 놀이 방법은 조금 달라요

나라이름과 함께 국기그림도 보고 

수도,언어,인사말까지 함께 볼수 있고

그나라의 놀이를 배움으로써 더 나아가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갈수 있는 책이예요

그림이 아이들 눈에 쏙쏙 들어오고

한번 보고 바로 해볼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놀이로 되어있어서

친구들끼리같이 놀기에도 좋아요

요즘은 음식점이나 놀이공원 대기하면서도 어린아이들이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어서 안타까운데

이렇게 여러나라 놀이를 몸으로 해보고 배우는 건강한 놀이는 너무 좋은거같아요

이책의 감수를 맞은 소가와 쓰네오는 

놀이로 세계의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낼수 있고

놀이 방법을 바꿔 새로운 놀이를 만들수도 있다고 해요

놀이방법을 바꾸거나 친구들과 새로운 규칙이나 방법을 정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성은 

자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