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각보다 아는 게 적고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적다. - P324
타인의 관점을 의심하기는 쉽다. 인격의 진정한 시험대는 자신의 입장을 의심할 수 있느냐다. 모든 것을, 자신의 의심까지도 의심하라. 프랭클린은 자신이 쌓아 올린 지식의 성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 성은 모래로 지어졌을지도 모른다. 언젠가 프랭클린이 과학 이론에 관해 한 말은 정치이론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멋진 시스템을 구축한 뒤 이내 파괴해야만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성숙한 민주주의의 증표는그 제도와 정책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그 제도와 정책을 기꺼이 수정하려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 P433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처럼 "최고의 복수는 자신의 적과 닮지 않는 것이다." - P279
재치와 매력은 때때로 인격에 난 커다란 구멍을 가리죠. - P195
여행이 우리의 지평을 넓힌다는 말은 자명한 이치다. 그러나 자명한 이치가 대개 그렇듯 이 말은 어느 정도까지만 사실이다. 여행은 실제로 우리의 세상을 확장하지만 그건 여행이 우리의 삶을 축소하기 때문이다. - P114
우리는 모두 실수를 저지른다. 우리는 모두 오자를 낸다. 프랭클린 시대의 청교도인들은 이러한 오자를 "죄"라고 칭했고, 이 죄는 자기 처벌적인 죄책감을 불러일으켰다. 프랭클린은 달랐다. 그에게 오자는 그저 실수일 뿐이었다. 실수는 발생하고 바로잡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점이 중요한데, 실수는 내세뿐만아니라 이번 생에도 바로잡을 수 있다. 우리의 삶은 펜이 아닌 연필로 쓰인다. - P151
우리가 인정하든 안 하든 성공은 언제나 집단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 P166
오늘날 우리 몸속 질소 원자의 약 50퍼센트는 인공적으로 합성된 것이며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은 하버가 발명한 질소 비료로 재배된 작물을 먹고 산다. (당시 언론의 표현을 빌리자면 "공기에서 빵을 끄집어낸 사람"이 아니었다면 현대 세계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기적적 발견의 원래 목표는 굶주린 대중을 먹이는 것이 아니라 제1차세계대전애서 영국 해군에 의해 질산염의 운송이 차단된다 하더라도 화약과 폭약을 제조할 수 있도록 원재료를 공급하는 것이었다. 하버의 질소 덕에 유럽의 분쟁은 2년을 더 끌었으며 수백만의 사상자가 더 발생했다. - P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