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자기 집 문을 두드리는 모든 사람을 들어오게 하여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은 가능하지않다. 하지만 한 사회가 그 사회에 ‘도착한‘ 모든 낯선 존재들을 - 새로 태어난 아기들과 국경을 넘어온 이주자들을 - 조건 없이 환대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우리는 모두 낯선 존재로 이 세상에 도착하여, 환대를 통해 사회 안에 들어오지 않았던가? - P192

환대란 타자에게 자리를 주는 것 또는 그의 자리를 인정하는 것. 그가 편안하게 ‘사람‘을 연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하여 그를 다시 한 번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람이 된다는 것은 사회 안에 자리를 갖는다는것 외에 다른 게 아니기 때문이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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