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투스 아우렐리우스 시마쿠스‘는 화해를 제안하는 그 유명한 편지를 썼다. 그는 이렇게 물었다.

"우리 이교도와 이웃 기독교인이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모두 같은 별을 바라보고 있다. 같은 행성에 사는 동료 여행자이고 같은 하늘 아래서 살고 있다. 각 개인이 궁극적인 진리를 찾기 위해 어떤 길을 따르는지가 뭐 그리 중요한가? 해답에 이르는 길이 오직 하나여야 한다고 말하기에는 존재의 수수께끼가 너무나 크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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