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우리는 모두 비슷비슷하다. 우리는 모두 괴로움의 감정을 갖고 있으며 일관성 없는 모습을 갖고 있다는 면에서 비슷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며,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헛된 시도는 우리를 사로잡은 채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에게 내어줄 공간이 우리 내면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하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가면이 우리를 보호해 주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 그 가면은 우리를 고립시키는 역할만 할 뿐이다. 게다가 우리는 우리의 실패가 나와 상대방을 더 가깝게 만들어준다는 사실도 잊은 채 살고 있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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