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와 늑대 - 괴짜 철학자와 우아한 늑대의 11년 동거 일기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본문 p.23

우리 안에는 다양한 모습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나는 계략을 짤 때가 아니라 그 계략이 실패했을 때 남겨진 나이다. 가장 중요한나는 교묘한 계략에 기뻐할 때가 아니라 그 교묘한 꾀에 스스로 속아서 버려진 나이다. 가장 중요한 나는 운이 좋을 때가 아니라 그 운이 다했을 때 남겨진 나이다. 결국 우리 안의 영장류는 언제나 우리를 실망시킨다. 우리가 찾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사라진 상황에서 마지막에 남는 것이다.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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