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PM2.5 - 초미세먼지 위협에서 살아남는 9가지 생활수칙
이노우에 히로요시 지음, 배영진 옮김 / 전나무숲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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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지진이나 방사능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유난히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은 것 같습니다.

먹는 것, 마시는 것, 배기 가스, 그리고 쓰레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환경 오염에 대한 기준이 세계 수준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층 더 엄격한 자국의 기준치를 따로 제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만큼 위기의식으로 오래 전부터 환경 살리기에 임해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와같은 국가의 노력은 고스란히 자국민들에게로 이어져

환경재해가 터지면 그 자국민들이 발벗고 나선다고하죠

예를 들면

후지와라 신야 같은 분은

(소설가이자 사진작가 그리고 환경 운동가) 

2011년 일본 대지진 때 환경운동단체를 만들어 전면적으로 방사능문제에 대해 나라에 대응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런 일본이 이제 초미세먼지에 대해서도  

전 세계적인 대책 수립에 착수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네요

 

서평 초미세먼지 PM2.5 입니다

 

이런 책이 우리나라까지 출간된걸 보면 일본만이 아니고 우리 나라도 이제 안전하지 못 하다는 것을

매체를 통해 의식고취 코져 함이 아닐 까 생각되는데요

지은이는 일본인입니다.

 

책의 내용은

초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인체에 어떤 악영향을 주는 지 ,

그리고

어떻게 해야 초미세먼지의 심각한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해 피력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도 않고

또한 너무 작아서 혈관벽도 쉽게 통과하며

혈관이며 폐등으로 흘러 들어가 쌓여 연마되면

알게 모르게 조금씩 조직에 상처를 내고 염증을 일으켜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결국 긴 시간 서서히 좀먹어서

나중에 증상이 발현될 쯤이면

이미 손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한다고 주장하는 데요

상상만 하면 암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 만큼 무섭고 예방이 어렵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원인은 중국, 인도 주변의 사막에서 만들어 지는 황사에서부터

생활에서 만들어 지는 각종 환경 유해 인자들에도 섞여 있다는군요

예를 들면

음식을 테울 때 나오는 탄화물 같은 것은 부스러지면서 조그만 먼지가 되는 데

그 먼지 속에 초미세먼지가 섞여 있어

부엌에서 음식을 할 때는

반듯이 환기를 자주 시키도록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의 지인은 요식업종 종사자 인데 여자분입니다

담배도 안 피고 그렇다고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이분이 폐암에 걸려 병 중에 있습니다.

알고 보니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모든 환경 유해 인자 때문이었다고 하더군요

가스 와 탄화물 등 말이죠

이 이야기에 연계하여

우리 나라는 현재 비흡연자의 폐암발생률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 원인을 이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본 역시도 이와같은 실정이 우리 와 다르지 않을 거라 싶구요

중요한 건

이런 무서운 초미세먼지의 가장 큰 영향권 안에 있는 중국이나 인도등이

좀 더 저극적으로 대책 방안 강구에 임해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실상이 이럼에도 아직까지 그 해당국가들은 남얘기 하듯 한다고 하니

환경에 예민한 일본의 입장에선 갑갑할 것 같긴 하네요..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는 어떨런지요

일본이 이토록 몸이 달아 있다면 한국도 당연히 미래사회가 초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지 못 할 지도 모른다는 뜻인데요

과연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요

책의 제 4장에선 초미세먼지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손을 자주 씻어야한다든지

진공청소기나 공기청정기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하는 것라든지

그런 기성세대들의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이 나갈 세상에

밝고 푸르고 맑은 지구를 남겨 주었음 좋겠는데요

저 역시도 이 책을 통해 그제서야 초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얼마나 무서운지 등을 알게 되었는데요

환경 문제에 대해 미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좀 더 발빠른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저 단순한 마스크로는 초미세먼지까지 막아 내지 못 한다 하니

방진마스크를 쓰고 생활 할 수도 없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앞날이 걱정이네요

공부 잘 해 서울대학에 보낼 생각보다

몸 건강해 그냥 제 명대로 살길 바래야 하는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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