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르르 뜨겁게 타오르는 불 야무진 과학씨 10
성혜숙 지음, 주순교 그림, 최병순 감수 / 웅진주니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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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을 고르는 기준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읽을수 있는지,

아이들이 어느 정도는 즐겁게 읽을수 있는지.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어렵지 않은 실험할수 있는 내용이 적절하게 들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아이들에게 보여준답니다

이번에 주제는 6학년 2학기 4. 연소와 소화라는 단원에서 나오는 내용이라서 더 알차고 재미있기를 기대했지요

귀여운 캐릭터 화르륵과 함께 하는

야무진 과학씨 10 화르르 뜨겁게 타오르는 불

항상 책을 보다가 느끼는 점은 (특히 과학책) 생활속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접했던 부분을 과학적으로 다 이유가 있고 설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책에서 아이들과 책을 보다가 고개가 끄덕여진 부분

불꽃은 왜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을까?

그질문에 대해서 아이들이 물어보았다면 글쎄 하고 그냥 넘어갈질문이였는데 이책을 보니 당연히 여기는 태도가 아이들의 창의성을 잃어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뾰쪽한 이유는 열에 의해 뜨거워진 공기나 물은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나 물은 아래로 내려오면서 열을 고르게 전달하는 대류현상때문이라고 하네요

대류에 의한 공기의 흐름이 불꽃의 모양을 만드는것

언제나 대류가 일어나고 있는 지구에서는 불꽃모양이 항상 꽃봉우리 모양이 된다는 사실

큰아이는 책을 보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문제를 내는데요

우주선이나 인공위성에서 촛불을 켜면 어떻게 될까요?

중력이 없는 공간에서는 불꽃모양이 공모양이 된답니다

산소가 없으니 금새 꺼지지겠지만 공모양이 된다는것

무중력을 경험할수 있다면 제일 먼저 가벼히 실험해보고 싶은 한가지가 되었습니다

그냥 넘길수 있었던 불에 대한 것들이 화르륵과 함께 하니 그렇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감자와 표백제가 만나면 산소가 만들어져 희미하게 꺼져 가던 향불이 밝은 빛을 내면서 활활타오르는 실험이 예정이였는데 ....

시간이 없다보니 아이들과 하기에 가장 쉬운것으로선택했습니다

큰아이가 맨 첫장으로 보았던것이 촛불의 모양에 관한것이기도 했구요 ^^

 

가장 간단한 실험을 아이들과 함께 해 봅니다

가장 이해가 쉬운 불꽃의 모양은 중력에 의한것이고 가장 뜨거운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온도를 알아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이것저것 해보자하여 다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사진만 올리게 되었네요

불꽃의 가운데 부분에 넣었던 나무젓가락과

불꽃의 안쪽 심지에 넣었던 나무젓가락과

확실히 차이가 나는것이 보입니다

어두운 방에 촛불을 켜놓고 하다보니 아이들과 색다른 재미가 있었지요~~

그 다음으로 가스레인지의 불꽃색깔과 촛불의 불꽃색깔이 다른 이유도 알아봅니다

평소 보아만 왔던 가스레인지의 속모양과 구멍을 통해 가스와 함께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에 온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다 이해가 안되고 신기한 실험이았겠지만 이 실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이 더 켜나아가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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