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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 -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이가영(seri)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와.. 제가 정말 어렵게 공부했던 고전시가 맞나요?
알수없는 고어와 문어체로 적힌 고전시가에 해석각주 달며 노트필기하던데 생각나는데. 이렇게 만화로 한번 훑어보고 시가를 읽게된다면 이미지가 머리속에 박혀 쉽게 공부할 수 있겠어요.
지은이는 이가영님이신데 네이버 웹툰 인기 작가님 답게 그림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시작하며를 읽으니 2013년에 발간되었네요. 근 10년간 베스트셀러인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
베스트셀러는 다 이유가 있는법인거 아시죠?
차례를 살펴보면 고대가요 향가 에서부터 잡가 민요까지 80 여개의 시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고대가요는 고전시가의 역사상 가장 이른시기에 불린 노래라고 하는데.
구지가를 보자마자 아이가 엄마 나 이거 알아! 라고해요.
구하구하 거북아, 거북아,
수기현야 머리를 내어라,
약불현야 내어놓지 않으면,
번작이끼야 구워서 먹으리.
배경설화부터 만화로 한번 살펴보고, 시가도 읽어보고, 핵심정리까지 하면
하나의 시조가 완성되죠.
어려운 한자가 시로 적혀있으니 한자 공부를 하고 있는 딸도 읽긴 떠듬 떠듬 읽지만, 뜻을 잘 모르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다 정리되어 있으니 만화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넣고 시조는 이미지에 따라 읽어보면 이해가 더 쉽겠죠.
고대가요의 하나인 공무도하가의 페이지를 첨부해봤어요.
배경설화, 시가와 더불어 핵심시어까지 서술되어있어요.

진짜 잘 보고 잘 읽기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을 살펴보다가 정철의 관동별곡 페이지를 보고 깜짝놀랐어요..

와.... 한자도 어렵지만, 고어와 문어체까지... 어찌하리까... ㅜ.ㅜ
이해는 고사하고 읽기조차 어려운 관동별곡, 관동별곡의 만화는 무려 8페이지나 되더라구요.

단순히 만화라서 이미지화 되어 이해하기 쉽다가 아닌! 작가님 특유의 유머러스한 상황과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더해지니 시가로 이루어진 만화가 재미있기 까지하네요!
5학년인 딸은 아직 예비중딩이지만 중학교 가기전 한페이지 한페이지 살펴보며 재미있게 학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