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 앱에 접속하셨습니다 청소년 홀릭 3
김경미 지음 / 슈크림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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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또 그런 마음이 들 땐 나를 불러. 언제든 달려갈게

어디든 부르면 바로 달려갑니다. 라는  어부바 앱이라는 걸 알고 있나요? 

사실 저도 모릅니다. 왜냐면  [어부바 앱에 접속하셨습니다] 라는 소설속의 앱이 거든요.



어부바 앱은 고등학생들끼리의 도움 공유 앱 입니다.  

학교, 학번, 이름 등으로 고등학생이라는 걸 증명해야 하고, 가입자 라면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임무'를 올릴 수 있어요. 그러면 앱 가입자 중 그 임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포대기'가 되어 그 임무를 수행해요.



고등학생끼리 도움을 주고 받는 앱이죠.  물론 보수도 있어요.


책에는  6명의 주인공들이 나와  어부바 앱을 통해 자신의 사정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첫번째 친구 강우의 활동 닉네임은 크리에이트 뉴월드 이며,  어부바앱에서 포대기로 활동한 경험이 많아요. 

돈이 필요하기도 하고  도움을 주는 포대기 역할이 좋았습니다.

이번  임무는 스터디 카페에서 일타쌤의 강의를 듣기만 하는 거였어요.

평일이지만, 솔깃한 제안에 수락하고, 스터디 카페로 향합니다.

보수도 쎌 뿐더러, 여자친구 은율의 선물로 사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스터디 카페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보수를 주기로 했던 '유주빈' 이라는 친구는 어부바 앱을 탈퇴해 보수도 받을 수 없게 되었어요.

여자 친구 은율과도 오해가 생기게 되었는데, 강우는  어부바 앱으로 인한 이 일로 인해  골머리를 썩게 되었네요.

잘 해결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 은율은 앞서 나온 강우의 여자친구 죠?

그런데 은율에게도 숨겨진 사정이란게 있었어요.

어부바앱의 오픈런 임무를 수행하며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

은율에겐 진실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지,  가족과 남자친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고등학생이 되면 학업 문제로 고민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른 여러 복합상황이 있다보니 주인공들에게 공감하게 되네요..


그리고 세번째 이야기는 유주빈의 이야기에요.

유주빈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죠?

바로 첫이야기의 강우에게 스터디카페의 수업 임무를 준 친구에요.

왜 평일에 스터디카페에서 일타강사 수업을 들어야 했는지, 왜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났는지는 책을 읽어보시면 자세히 나와요...  주빈의 이야기를 읽으며  부모의 욕심은 끝이 없다라는 걸 느끼게 되네요...


이밖에 은지와 재휘, 그리고 주빈의 형인 주영의 이야기도 차례로 나옵니다.

책을 읽으면서  살아가면서  고등학생에게, 아니 어쩌면 인간에게  살아가면서 제일 필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 책입니다.

어부바 앱처럼 누군가 가 부르면 바로 달려가듯,  내 주변엔 나를 위해  달려올 친구, 가족이 있는지,  그리고 내 자식을 위해 내가 어디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재미있는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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