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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당 2 : 남의 떡이 커 보일 때 ㅣ 귀귀당 2
박현숙 지음, 신소현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귀귀당 2권이 나왔네요.
1권에 이어 환상적인 맛과 함께 찾아온 디저트계의 여신 수수할멈!
수수할멈은 또 어떤 맛의 디저트를 만들까요?
사실 이 귀귀당에서 나오는 디저트의 설명을 읽고있자면 침이 꼴까닥 꼴까닥 넘아갈 만큼 먹고 싶어요.
수수할멈이 1편에서 다과를 만들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건 아시죠?
수수할멈의 집안은 수 만년 동안 신선의 다과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어요.
이번 시즌에는 신선들이 살살이 꽃이라는 최고의 단맛을 내는 꽃으로 인해 귀귀당에 파리가 날리고 있어요.
지난 1편에서 인간계에 내려와 디저트를 연구했던 수수할멈과 동복은 그 기억을 되살려 살살이 꽃에 대작하는 최고의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옵니다.
수수할멈과 동복이는 수많은 카페를 돌아보고 기막힌 아이디어가 샘솟았는데요!
이들은 극강의 단맛을 내기 위해 에이드와 찹쌀떡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든 ' 살살 녹는 환상의 디저트'의 시식단을 모집 글도 붙여봅니다.

마침 시현과 서림은 귀귀당으로 들어와 살살녹아 에이드 와 딸기 몰랑 찹살떡을 시식합니다.
이 아이들의 시식평은?
"자꾸 자꾸 더 먹고 싶은 단맛이에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좋아하실 단맛이에요."
"환상적인 단맛이에요. 찹쌀떡은 얼마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지 100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요...
"에이드가 환상적인 단맛인 건 맞는데요. 끝에 약간 새콤함이 느껴져요."
극강의 단맛을 내기위해 노력한 수수할멈은 뒷맛이 새콤하다는 말에 아뿔사 싶어요.
바로 들어가선 안될 재료가 들어갔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재료는 인간에게 부작용이 나타날지도 모르네요.

시현이와 서림이에겐 어떤 부작용이 생길까요?
사실 서림이는 같은 반에 전학온 은우가 반장이 되고, 반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은우를 보자 질투아닌 질투를 하게 되요. 부작용은 바로 질투로 인한 부작용인데요.
원래 남의 떡이 더 커 보이죠? 남을 질투하기 바빠 내 자신의 장점도 잃어간다는 그런.. 부작용인데. 아무 증상없는 시현과 달리 서림의 부작용은 더욱 심해져가고 은우를 따라하기 급급합니다.
서림은 과연 내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아이들의 고민, 그리고 그 고민의 해결까지 도와주는 귀귀당.
귀하디 귀한 단맛을 내는 귀귀당에서 묘사하는 디저트는 항상 최고 인것 같아요. 한 모금만 마셔도 속이 뻥 뚤릴것 같은 에이드와 이 겨울에 잘어울리는 딸기 찹살떡!
아이들은 저 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개성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친구의 장점이 눈에 들어왔을때 칭찬보다는 과한 질투는 내 감정을 자잘하게 소모하는 일일 뿐이에요.
남의 떡도 크지만, 내떡도 커요. 사실 떡의 크기는 다 똑같답니다. ^^
아시죠?
수수할멈이 만든 에이드는 신선계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