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시간표 북멘토 가치동화 71
니시무라 유리 지음, 오바 겐야 그림, 김정화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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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사라졌다.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북멘토에서  <사라진> 시리즈를 출간했는데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


북멘토 출판사에서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가 나오는데 아이가 <수상한>시리즈는 한권도 빠짐없이 다 읽고 너무 좋아해서 접해본 <사라진> 시리즈!



이렇게 사라지고 수상하고 라는 문구가 붙으면 아이들은 흥미로워하고 책 자체도 흥미진진합니다.


<사라진> 시리즈는 


일본의 니시무라 유리 작가님이 쓰신 책이고, 작가님은 35년간 초등교사로 근무하시면서 책도 집필하십니다.


 


<사라진> 시리즈의 첫번째 사라진 시간표 는 어떤 내용일까요?


마코네 반은 매주 담임선생님께서 주간계획표를 프린트해서 아이들에게 나눠줘요.


그 주간계획표를 보고 아이들은  교과수업을 준비해요.



그런데 반 아이들 몇명의 주간계획표엔 먹물이 쏟아졌있었어요.



그리고 그  먹물이 쏟아져 지워진 그 수업은 어김없이 들어가지 못했구요.




마코 뿐만 아니라, 나나코, 쇼타 등 반 아이들에겐  이상한 일이 일어나요.



나나코는 체육시간을 쇼타는 수학을   



이건 우연이 아닌거죠?



그리고 먹물이 지워진 주간계획표를 찾으며..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는 아이들!



스미레의 주간계획표는 6월의 일정이 모조리 지워져있어요.



스미레에겐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게다가 등교길에  스미레가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문과 함께 붉은색으로 얼룩진 스미레의 가방까지 보게 되어 반 아이들은 너무 놀라서 울기까지 해요.



스미레가 무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먹물이 지워진 과목.. 그 신기한 먹물.


먹물엔 예로 부터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해요.


그 옛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은  그 먹물이 이 먹물이다 라고 확신하는데.


옛날 그 먹물이 지금에도 있다고요?




정말 신비로우면서도 오싹한 이야기였어요.




이야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감정상태를 잘 나타내고 있었고,  먹물로 인해 서먹한 사이 였던 아이들에게 우정이 솟아나고, 더욱 친근해진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삽화도  컬러에서 먹물사건으로 인해 흑백으로 다시 사건이 해결되면서 컬러로 돌아와요.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이야기를 잘 살려주는 것 같아요.



<사라진 시간표>는 시리즈라고 하니 다음 <사라진> 시리즈는 어떤 소재로 창작한 내용일지 너무 궁금하고,


책을 읽기전에 아이와 이야기 했을 떈  자기 시간표가 다 지워졌음 좋겠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다가 책을 읽고 난 후에도 같은 생각이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아니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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