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편성준 작가님이 읽을 만한 51권의 책을 고르고 골라 추천한 에세이다.
나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편성준 작가님의 취향이 궁금하고 나랑 얼마나 비슷할까?
작가님이 책을 보는 시선은 어떨가 싶어 한번 읽어보았는데...
아 뿔사.. 차례를 훑어 보니 내가 읽어본 책은 51권의 책에 손가락 꼽을 정도 밖에 없었다.
나는 책을 고르기 전에도, 읽은 후에도 남이 작성한 서평도 많이 읽는 편인데 책을 읽기전에 읽는 서평은 추천정도가 되는지에 대한 감상평을 알고 싶은 거고, 책을 읽고 난후 읽는 서평은 추리소설 같은 경우는 도저히 결말을 모르겠거나, 헷갈릴때 서평을 많이 읽어보는 편이다. 그외 책들은 읽은 감상평이 나와 얼마나 비슷한지, 다른지를 보기 위해 서평을 읽는 편이다.
총 51권의 추천 책은 소설이 대부분 이지만, 에세이 , 고전문학, 시도 종종 보인다.
고전은 내가 즐겨 읽지 않은 부분이라, 어떤식으로 추천했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게되었고, 내가 즐겨 있는 소설은 어느 부분이 편성준 작가님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의 독서취향과 비슷한지도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