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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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고민, 답답하고 힘든 일이 있다면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로 오세요.

표지마저 청량한 황지영 작가님 신작이 나왔네요.

동물원을 은퇴한 북극곰의 이야기에요. 동물원에서 은퇴한 북극곰은 정말로 북극에 가기위해 돈을 모으려고 해요.

돈을 모으려면 돈을 벌어야겠죠?

북극곰은 북극에 가는 비행기표를 사기위해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를 차려요.

북극곰센터를 이용하려고 문의하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우리 북극곰 꽁이는 친구들의 고민을 정말 시원하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빙하가 다시 얼 만큼 시원하게 도와드려요!

아주아주 속 시원하게!

진짜로 시원하게! (체온 내려감)

3명의 친구들이 고민이 나오고, 북극곰 꽁이는 이를 해결 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요.

 

1.혜리


 

 

반장선거에 나가고 싶지만, 발표연습을 너무 많이해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혜리는 북극곰 꽁이에게 본인 대신 반장선거 공약을 발표해달라고 해요. 혜리는 꼭 반장이 되어야 한다는데 반장이 꼭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장선거 당일! 꽁이가 너무나 썰렁한 농담을 해서 반 전체가 얼어붙었어요. ! 혜리가 공약을 발표해야하는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요?

 

2.태우


 

태우네 반에는 딱지치기가 유행이에요. 그런데 태우의 소중한 '황금 딱지' 를 친구가 따 갔는데, 꼭 찾아야만 합니다. 북극곰 꽁이는 태우의 딱지를 찾아줄 수 있을까요?

태우의 황금딱지는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과연 비밀을 무엇일까요? 비밀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태우와 하진의 꽁냥꽁냥을 기원합니다. 

 

3.별이


 

치타는 새끼 길냥이 이에요 . 별이가 지어준 새끼 고양이 이름인데요. 어느순간 새끼고양이가 보이지 않아요.

누가 데려간 것일까요?

이제껏 북극곰 꽁이는 사건을 해결 해 주긴 했지만, 사고도 많이쳤죠! 그리고 꽁이가 해결 해 주기 보다는 꽁이의 꽁꽁파워로 인해 고민을 의뢰한 친구들 스스로 해결한듯 하지만요. ㅎㅎ

이번에 새끼 고양이 치타는 별이와 꽁이가 합심해서 찾을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해요!

 

제 딸도 이 책을 읽고 꽁이의 꽁꽁파워를 맞아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제가 꽁이 대신 아재개그를 한번 해야겠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점점 빙하가 녹아가는 북극...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점점 빙하가 녹아서 해수면이 점점 상승하잖아요... 딸이 '꽁이가 북극에 가서 북극을 얼려주면 좋겠다! ' 라고 쓴 독서기록을 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와.. 이런 생각을!! 동화책을 단순히 재미로만 읽는게 아니어서 너무나 다행스럽고 대견하다고나 할까요.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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