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 - 한 권으로 끝내는 그림책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의 모든 것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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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에서 그림책 수업 대백과261를 만들었어요.

와우. 두께하며, 퀄리티 하며 ,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요.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는 어린이책을 기반으로 교육콘텐츠를 나누는 모임이에요.

여기 모임의 한분이신 이현아 선생님이 쓰신< 어린이마음약국>도 너무 가슴 따뜻하게 잘 읽었는데, 이번에 만든< 그림책 수업 대백과261> 도 너무 좋은 내용으로 가득이에요.

 

일 년 열 두달을 월 마다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걸맞은 그림책을 주 2권씩 총 96권의 주제그림책을 선별했어요.

주제 그림책 이외에도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을 제시하고 있고, 주제에 맞는 그림책 활동을 261가지 제시하고 있어 제목에 261이라는 숫자가 들어갔어요.

월별로 주제에 걸맞은 그림책을 선정해서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활동도 해요.

예를 들자면 3월은 입학하거나, 개학 후 처음 맞는 달이잖아요.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즐거워하는 아이도 있고, 위축되는 아이도 있을 거예요.

3월은 그에 걸맞은 주제로, 첫 만남 자기 탐구의 주제인데요.

아이들의 2주간의 적응 기간이 끝나고 나면, 3월 3주에는 자존감에 관한 그림책 수업을 해요.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누구에게나 빛나는 한 가지는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형편없는 삶은 없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지키고 존중하는 마음이에요. 그림책을 통해서 내가 잘하는 것을 찾고, 내 자존감을 높이는 수업이야 말고 교과 수업 보다 더 중요한 수업인 거 같아요.

아무리 찾아봐도 내 장점을 못 찾는 아이들에게는, 여러 친구들이 집중적으로 장점을 발견해 주고 샤워하듯 신나게 전해주는 장점 샤워!

서먹서먹한 아이들은 이 활동을 통해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내가 미처 몰랐던 장점을 친구들이 찾아주니 위축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이 돼요.


 


장점을 발견하는 그림책도 있네요! 이렇게 소개된 그림책을 읽어본다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위로 가 되고, 용기를 북돋게 될 거예요.

그 밖에도 매월 주제에 맞는 다양한 그림책으로 활동할 것들이 넘쳐나요.

책을 정말 알차게 쓰면서 수업한다면 아이들에게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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