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 한 잔 - 오늘도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감성필사
윤동주 외 55인의 시인 지음, 배정애 캘리그라피 / 북로그컴퍼니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필사에 관심이 많아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루에 시 한편 정도 쓰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필사는 잘 읽게 되지 않는 시를 정독할 수 있는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책 『매일, 시 한잔 책』이 무척 가지고 싶었답니다.

책이 부담스럽게 크거나 두껍지 않은 것이 좋았어요.

글을 쓸 부분도 예뻐서 글씨를 곧게 쓰고 나면 뿌듯하더라고요.

윤동주 시인 외에 55 시인의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길 수 있어요.

저는 윌리엄 블레이크, 윌리엄 워즈워스 등 외국 작가들의 작품이 들어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영어로 된 작품을 직접 손글씨로 써보는 건 제 나름의 번역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시와 함께 꽤 많은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시를 읽을 때, 감성을 극대화하는 거 같아요.

이 책은 세상 아름다운 시와 풍성한 사진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쓰는 손글씨로 완성되는 책이라 생각해요.

필사를 해보실 분들 이 책을 만나 보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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