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나를 지킵니다 - 휘둘리지 않고 서로의 경계를 지키는 법
박진영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2월
평점 :
표지에서부터 찌이잉 "휘둘리지 않고"
잘 휘둘리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해서 고등학교 때 별명 '양줏대' 바로바로 나야나 나야나
아들이 친구들에게 잘 맞춰주는 것이 보기 좋았는데
괜시리 걱정스런 마음에 혹시 마구 휘둘리고 있진 않은지 걱정요정(?)이 들어왔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학급, 학교, 각 가정 필수도서라 감히 칭할 수 있겠다.
해로운 관계는 적당한 가지치기를 할 것!
사랑 하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는 금물!
관계란 두 사람 다 행복하고 함께 성장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지나친 정보공유는 하지도 받지도 말 것!
이 책은 진짜 필사를 해야 할 수준으로 너무나 맞는 말, 필요한 말을 간결하게 해놓았다.
적당한 예시도 함께...
아직 인간관계에 풍파를 많이 겪지 않았는지 어땠냐고 물어보는 나에게 아들은
"뭐...좋긴한데...그냥 재밌게 놀면 되는거 아니야?"라고 철 없이 이야기 했다.
그래...그런 너의 마인드 아주 좋고 칭찬한다...
그래도 이책은 너무 좋은 책이었다.
곁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꺼내 읽을 계획이다.
필사도 시간이 나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