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전엔 둘째가 예민하다고 생각해왔는데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우리 첫째가 예민했구나…예민해서 불안해 했던 행동들인데 나도 그때는 엄마가 처음이라 아이를 압박하고 서로 힘든 시간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반성의 시간 그리고 셀프 토닥임간단하게 이 책은 작가가 예민한 본인의 아이(1명)를 키우며 겪은 시행착오와 팁들을 관련 서적과 이론에 근거 하여 소개 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제일 와 닿은 부분..결국 수용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기질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주기타인과 비교 하지 않기그리고 내가 첨언 하자면 위축 되지 않기우리나라엔 왜이리 육아박사가 많아서 그렇게 남의 아이와 육아방식에 대해 입을 대는 걸까책을 읽으며 생각나는 아이가 있다정말 이 책에 나온 작가의 딸 소은이가 했던 모든 예민한 행동을 그대로 하던 아이..김밥에 김이 검정색이라 무섭다며 울던 아이..옆에서 보면서도 그 아이의 엄마가 참 힘들겠다라고 생각 했는데 이런 책을 한 십년 전에도 내가 알았어서 그 엄마에게도 권하고 나도 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예민함이 특별함으로 빛날날..사실 모든 아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특별하다우리아이만 특별하다고 봐달라는 것이 아니라각자의 특별함을 소중하게 여기고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것이 제일 아닌가 싶다내가 이해받고픈 만큼 남도 이해하기다양성 인정하기나는 이책에서 말하는 육아시기는 살짝 지났기도 했고 어떤 부분은 임상가로서 갸우뚱하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정말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작가가 등을 토닥여주는 기분책을 읽는 내내 첫째를 처음 키우던 그 시기의 나와 우리 아이를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 이었다-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 되어 42미디어 콘텐츠에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