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체리가 톡 떨어지면 - 자연관찰 아장아장
엘레나 바보니 지음 / 사파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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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체리가 톡 떨어지면

엘레나 바보니 글. 그림
아장아장 자연관찰
사파리출판사





빨간 체리 하나가 땅에 톡 떨어졌어요.
체리에 쪼그한 구멍에서 작은 애벌레가 나오네요.
얼마지나지 않아 체리는 점점 검게 변해 갔어요.





체리는 점점 쪼그라들었어요.
그런데 옆에 있던 작은 화분에서 여린 싹이 쏘옥 올라오더니
노란 민들레꽃을 피웠어요.
저 멀리 날아가는 제비를 따라가 볼까요?





노랗던 민들레꽃이 떨어지고
어느덧 여름이 되는 사이 민들레는 보송보송 은색 솜털생겼어요.
은색 솜털을 후~ 불어 볼까요?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고 알록달록 나뭇잎이 물들어 가네요.
나뭇잎이 지고 나면 어떤 계절이 오는 걸까요?





빨간 체리 한 알이 톡 떨어진 후 그 길을 따라 가보니
민들레가 피는 봄을 만나고 무더운 여름을 지나
나뭇잎이 알록달록 예쁜 가을을 보낸 후
나뭇가지마다 소복히 하얀 눈이 쌓이는 겨울을 만나요.
사계절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계절에 따라 자연이 변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작은 애벌레는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 볼까요?"
"은색 솜털을 힘껏 불어 볼래요?"

다양한 질문을 통해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답니다.


주변의 다양한 자연 환경을 살펴보면서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상상력과 관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빨간체리가톡떨어지면

라운드형 모서리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안전도 생각한
튼튼한 보드북
사운드펜으로 더 재밌게 볼 수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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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똥쟁이들 - 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들의 똥 이야기 피카 지식 그림책 3
앨릭스 울프 지음, 이소벨 런디 그림, 심연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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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들의 똥 이야기
슈퍼 똥쟁이들



앨릭스 울프 글
이소벨 런디 그림
심연희 옮김
피카주니어





똥에 관련된 책은 아이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슈퍼똥쟁이들 은 똥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긴
지식 그림책이랍니다.






똥이라고 하면 음식을 먹은 후 마지막에 나오는 배설물로
아무짝에 쓸모없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슈퍼똥쟁이들 을 보고나면
똥이 이렇게 다양하게 쓰일 줄이야~~ 라는 생각이 들거예요.


일주일에 한 번 나무에서 내려와 땅에 똥을 누는 나무늘보는
한 번에 몸무게의 1/3이이나 되는 양의 똥을 눈다고 해요.
똥 한 번 누고 나면 몸무게가 엄청 줄어들것 같아요.


동물들은 똥으로 영역을 표시하기도 해요.
자기의 오줌과 똥으로 같은 종의 동물에게 다가오지말라는 경고를 하기도 하죠.


신기한 모양의 똥을 누는 웜벳은 정사각형의 똥을 누는
유일한 동물이랍니다.







초식 동물들 중엔 자기의 똥을 먹는 동물이 있는데
바로 귀여운 토끼랑 비버, 카피바라, 기니피그예요.

초식 동물의 똥은 소화가 덜 된 풀과 냄새나는
영양분 액체로 되어 있어서 토끼는 이 똥을 먹음으로써
이전에 놓쳤던 영양분을 마저 소화하고,
다 자란 쇠똥구리는 주로 애벌레에게 먹여요.






이 외에 똥으로 전기를 만들어서 집에 불을 켜고
난방에 쓰고 자동차를 충전하는데도 쓰인답니다.
똥이 연료가 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죠?


똥을 연료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똥을 공기가 없는 통에 넣은 후 따뜻하게 데워줘요.
그렇게 하면 똥 속에 있던 박테리아가 똥을 바이오 가스로 바꾸어 주는데
그 가스를 태워서 전기와 열을 만드는 거랍니다.


또 영국에서는 개똥으로 가로등을 밝히기도 한다니
너무나 신기하고도 재밌는 똥의 쓰임새였어요.






책에는 평소 똥에 대해 몰랐던 여러 이야기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롭게 알게 된 정보로 지식을 더 해 줘요.
똥에서 골라낸 콩으로 만든 커피를 비롯해 화약과 화장품을 만들기도 하고,
똥 속에 유전정보까지 담겼다니~
정말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 채워져 있답니다.
딱따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지식그림책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집 초등학교 1학년인 콩콩이가
새롭게 알게된 똥에 관한 것들을
엄마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너무나 신나했답니다.



냄새나는 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피카주니어 #슈퍼똥쟁이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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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거 할 수 있어! -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2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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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브리타 테켄트럽 글. 그림
김서정 옮김
주니어RHK​


아이랑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브리타 테켄트럽 작가의
신간이 나왔어요.

브리타 테켄트럽 작가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2회 수상한 작가로
그림책이 너무 예뻐서
제가 소장하는 그림책들 중 하나랍니다.






이번에 출간된 #나도그거할수있어 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자기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이야기예요.
설령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못하는 것이 있다하더라도
그걸로 인해 속상해하며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금 한답니다.






작은 고슴도치의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나보다 잘하는 친구의 모습이 부러우면서도
잘 못하는 자신을 보며 속상해 하기도 하고
때론 내가 잘하는 것을 생각하며 으쓰대기도 하죠.



"개구리처럼 높이 뛸 수 없었고, 물고기처럼 깊이 잠수할 없었고,
비버처럼 나무를 갉을 수 없었어요.
하지만 그것 말고도 할 수 있는 것은 많았답니다." (본문 중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공과 실패를 통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발견했으면 해요.
작은 고슴도치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작은 고슴도치가 무당벌레와 두더지, 거북이 그리고 물고기를 만나서
신나게 논 후
달과 별이 비추는 길을 따라 집으로 향해요.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어이지는 하루의 끝에
작은 고슴도치는 큰 고슴도치 품에서 잠이 든답니다.
신나게 뛰어 논 후
엄마 품에 안겨 곤히 잠든 우리 아이들의 모습 같죠!







편안한 색감과 분위기의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
#브리타테켄트럽 의 #나도그거할수있어

타인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끄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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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은 특별해요 - 가족의 다양성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 꼬마뭉치 지식 그림책 2
로라 앙리-알란 MBE 지음, 지오바나 메데이로스 그림, 신수경 옮김 / 꼬마뭉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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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은 특별해요


로라 앙리-알란 MBE 글
지오바나 메데이로스 그림
신수경 옮김
꼬마뭉치 그림책 2
꼬마뭉치


가족은 태어나면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사회인 동시에
인간관계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고전적인 의미에서의 가족은 혼인과 혈연으로 이루어진 부모와 자녀로 구성되었다면
현대적인 의미에서는 함께 생활을 공유한다는 것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화되었다가
현재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들이 있어요.
어떤 가족들이 있는지
#모든가족은특별해요 에서 알아볼까요?






아이와 함께 가족이 무엇인지
서로의 생각을 나눈 후 책을 읽었어요.

"우리는 모두 가족이 있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아이도 있지만
한 부모와 사는 아이도 있고
때론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경우도 있어요.
입양이 된 경우도 있고,
반려동물과 사는 경우도 있지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모든 가족은 달라요!"

가족은 부모와 자녀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는 친척도 가족의 범위 안에 있답니다.






가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으로는 가계도가 있어요.
나를 기준으로 위로는 엄마와 아빠, 할머니와 할아버지
옆으로는 사촌들
그리고 아래로는 동생들이 있지요.

책에서는 외증조 할머니, 새엄마, 임시로 돌봐 주는 위탁엄마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시간이 흐를수록 가족의 모양은 변해 가요.
누군가 돌아가시기도 하고
새로운 아기나 어린이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이혼 후
주중에는 엄마와 지내고 주말에는 아빠와 지낼 수도 있어요.

재혼으로 새로운 엄마나 아빠가 생기고
의붓 형제자매로 엮기기도 하지요.





#모든가족은특별해요 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족과 함께 할 수있는 많은 활동들도 보여줘요.


"가족과 주로 무엇을 하면서 지내나요?"
"가족과 함께 한 가장 좋은 일은 무엇인가요?"
"가족과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
.
.

책 속에 있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가족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모든가족은특별해요
가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랍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마음과 시간을 선물하는
#모든가족은특별해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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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하나로 기분이 달라지는 방법
신희림.이윤재 지음, 김영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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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하나로 기분이 달라지는 방법



신희림. 이윤재 글
김영진 그림
엠앤키즈




국어사전에서 태도란?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마음가짐. 또는 그 마음가짐이 드러난 자세" 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즉, 태도는 마음가짐이라는 거예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
그게 밖으로 보여지는 태도로 나타난다는 거지요.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태도를 보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태도를 보이는 아이의 경우도 있어요.

#태도하나로기분이달라지는방법 은
우리 아이들이 바른 태도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 해주는 책이랍니다.







학교, 수업시간, 집, 친구사이, 공공장소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상황별로 알려주고 있어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간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생활들이 낯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을 거예요.


책에서는 아이들이 많이 경험하게 되는 상황들 속에서
필요한 태도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얘기 해 주고 있어요.


급식실에서 질서를 지키는 태도,
도서관에서 책임감 있는 태도와 동시에 다른 친구들을 방해하지 않는
배려하는 태도,
선생님께 혼났을 때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태도,






친구가 발표할 때 경청하는 태도,
숙제를 못하거나 준비물을 못 가져왔을 때 솔직한 태도,
내 방을 스스로 정리 정돈하는 태도,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 차별하지 않는 태도 등
다양한 상황에서 꼭 필요한 태도들이랍니다.







태도는 마음가짐으로 바른 태도는 곧 바른 마음이고
나아가서 바른 생각을 하게금 해 줘요.

책에서 우리 아이들이랑 비슷한 또래의 빛나가 나와요.
빛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자기 경험했던 비슷한 상황들을 떠올릴 거예요.
그리곤 자기가 했던 모습과 빛나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하겠지요.

그러면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될거예요.



각각의 상황마다 빛나가 하는 질문을 통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다시 한 번 더 내용을 정리할 수도 있답니다.






첫 사회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이때가 바른 태도를 기르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랍니다.


아이들이 미쳐 알지 못했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태도를 갖추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태도하나로기분이달라지는방법



태도 하나로 기분이 나쁠 수 있고
때론 태도 하나로 기분이 좋아질 수도 있어요.
바른 태도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랍니다.
스스로를 멋지게 가꾸는 것으로
이는 곧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이에요.




유치원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면서 생활하게 될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멋진 아이로 성장하고
바른 태도를 갖춘 아이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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