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도 될까》오하나 글. 그림노란상상 그림책노란상상출판사.#달려도될까 는한계를 뛰어넘는 코끼리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그림책이에요.오랜시간동안 지내온 동물원은 살기에 너무나 편해보여요.때되면 먹을 것과 편안한 잠자리가 있고 깨끗한 물로 목욕도 할 수 있지요.하지만 코끼리의 얼굴은 행복해 보이지가 않아요.그러다가 동물원에 큰 불이 났어요.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코끼리는 누군가가 해결 해 줄 거라는 생각에 가만히 있어요.지금껏 혼자서 무언가를 해 본 적이 없었기에 가만히 있어도문제가 해결이 될거라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하지만 불길이 거세지고 더 이상 물러 날 곳이 없어진 순간 코끼리는굳게 닫힌 문 앞에서 망설여요.'내가 이곳을 나갈 수 있을까?'고민을 하던 코끼리가 드디어!쿵!문을 부셨어요.하지만 다시 코끼리는 망설여요.'내가 정말 이곳을 떠날 수 있을까?''달려도... 괜찮을까?'쿵쾅쿵쾅....동물원 밖으로 처음 달리게 된 코끼리의 심장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뛰어가는 코끼리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어요.때론 우리도 스스로 또는 타인이 정해 놓은 울타리를 뛰어넘을지 고민할 때가 있어요.시도해 보기도 전에 안 될거라며 체념하는 일도 있지요.'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내가 다시 도전 할 수 있을까?'안 될 거라는 생각에 먼저 포기하지 말았으면 해요.코끼리가 동물원 밖을 달리면서울타리 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자유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처럼우리도 자기를 둘러 싼 울타리에 갇혀 있지말고 용기를 냈으면 해요.콩콩이가 책에서 가장 좋아한 부분이 있어요.바로 코끼리가 달린 후 저멀리 보이는 초원에서 여유로이 있는 코끼리들과 만나는 모습이었어요.그리고 앞뒤가 다른 면지를 보며🧒"동물원에 있던 동물들이 모두 초원으로 갔나봐요. 모두 집으로 갔어요." 라고하며 좋아했어요.동물들의 집!그곳은 동물원이 아니라그들이 지내던 드넓은 초원과 숲인데 말이죠..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그림책코끼리처럼 '달려도 될까?' 하고 망설여지는 순간용기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그림책#노란상상출판사 #달려도될까 였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