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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텔레토비 2 - 우리말 녹음 - 비디오 테이프 2개
KBS영상사업단 엮음 / KBS영상사업단 / 1999년 2월
평점 :
절판
큰애가 18개월 정도부터 열심히 보았던, 그 당시 아이들에게 거의 열광적인 존재였던 텔레토비에 이제는 둘째가 다시 빠져들었네요. 큰애는 텔레토비 비디오를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신발도 텔레토비 신발, 인형도 텔레토비 인형들을 선택했었는데 두돌 넘어가면서 좀더 어려운 비디오들을 보면서 한동안 텔레토비 비디오는 구석에 쳐박혀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20개월된 둘째아이가 텔레토비만 나오면 너무나 좋아합니다. 빨간색만 보아도 '뽀'라고 외치고 노란색만 보아도 '나나'하고 이야기 하거든요. 오랫만에 텔레토비 비디오를 틀어놓고 나와 큰아이, 작은아이 셋이서 흡족하게 보곤 합니다. 4명의 텔레토비가 나와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니까 어른이 보기에는 너무나 시시해도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하네요. 텔레토비 주제가를 아이들이 신나게 부르고 비디오의 끝부분에 한명씩 집으로 들어가면서 안녕하고 인사할때는 아이들이 아쉬운 눈빛으로 텔레비젼을 보며 손을 흔드는 것을 보면 너무나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