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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e Baby am I? (Paperback)
John Butler 지음 / Penguin U.K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저는 아이들을 위한 첫번째 영어책으로는 에릭 칼의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큼직한 동물 그림과 반복되는 쉬운 문장들 때문에요. 그런데 바로 이 책도 비슷한 점이 참 많네요. 동물 그림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Whose baby am I ? 라는 질문이 역시 반복적으로 나오다 보니 아이도 몇번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혼자서 그림책을 들고서 열심히 읽는 흉내를 내네요. Brown bear 와 틀린 점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은 세밀화 형식으로 그렸네요. 그래서 동물들이 너무너무 귀엽고 아기 동물까지 나오니까 더욱 앙증맞아요. 아이가 이 큼직한 그림책을 무릎에 펼쳐 놓고서 열심히 들여다보니까 참 마음이 뿌듯하네요. 아이들 그림책을 살때는 제 욕심과 제 눈높이에 맞추기 보다는 쉬운 내용이라서 아이가 영어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어주도록 해야겠어요. 꽤 괜찮은 책입니다. Brown bear 류의 영어책을 아이가 좋아한다면 꼭 구입하세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