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Maisy (Hardcover, Flap Book) Maisy 15
루시 커진즈 지음 / Walker Books / 1998년 10월
평점 :
품절


딸아이가 메이지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메이지 책에 관심은 많은데 가격이 비싸다 보니까 가끔 한권씩 사주게 되네요. 그런데 사줄때마다 아이의 반응은 대단합니다. 구입한 며칠 동안은 하루에도 수십번은 뒤적거리며 플랩 열어보고, 탭 잡아당기고... 하여튼 본전생각(?)은 나지 않아서 좋네요. 항상 성별을 구분할 수 없게 바지를 입고 등장하던 이 책에서 메이지가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원피스를 입고서 생일 파티를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치들이 많아요. 가장 압권은 물론 탭을 잡아당겨서 마치 촛불이 꺼지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든 것이고요. 그 밖에도 카드가 집안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메이지에게 온 생일 축하카드를 직접 봉투에서 꺼내서 펼쳐서 읽을수도 있게 되어 있네요. 영어책 하면 왠지 엄마와 아이 모두 약간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데 메이지 책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마치 장난감 같아서 아이가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는 것으로도 만족스럽고 게다가 덤으로 영어까지 익힐 수 있다면 더더욱 기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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