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Nine, Eight: A Caldecott Honor Award Winner (Board Books)
몰리 뱅 지음 / Harper Collins / 199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커서 수학을 좋아했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으로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카운팅북을 관심있게 보고 구입하는 편인데요. 이 책은 다른 카운팅북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수 있지만 보통의 1부터 세어나가는 방법과는 다르게 10부터 거꾸로 세어오네요.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생각의 전환이 신선하게 느껴지고 아이도 1부터는 잘 세더니 10부터 거꾸로 세는 것은 어려운가 봐요. 책속에 등장하는 흑인 소녀와 아빠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카운팅북의 느낌을 아주 따뜻하게 바꾸어 주네요. 이런 종류의 책도 간단하지만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책은 보통의 보드북보다도 약간은 작은 듯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는 참 좋네요. 숫자 공부도 하면서 훈훈한 사랑도 느낄 수 있으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