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배기 아기 그림책 발달 단계에 맞는 아기 그림책 2
보물섬 지음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큰딸아이 15개월 무렵 구입한 후 지금 작은 아이 16개월 될때까지 우리 집에서 가장 열심히 활용되고 아이들 손때가 가장 많이 묻은 것중 하나이다. 이 책은 4가지 에피소드가 들어 있다. 옷이름과 색깔이름이 들어 있는 이야기, 각종 차 종류가 소개된 이야기, 동물 이름과 특징을 설명한 이야기, 그리고 아이가 목욕을 하며 환상의 여행을 하는 이야기이다. 책제목 그래도 두살정도의 아이에게는 아주 유익하다.

책종이도 보드지는 아니지만 두꺼운 편이라서 쉽게 찣어지지 않아서 좋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작가 허은미씨의 책 대부분이 그렇듯 우리 말의 운율을 잘 살려 글을 써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면 엄마도 노래하는 듯 신이 나고 아이들도 쉽게 외워서 따라하곤 한다. 이 책이 마음에 들어서 시리즈로 묶어진 '세살배기 아기 그림책'도 사주었는데 이것만은 못하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편이다. 엄마의 마음에는 들어서 사주었는데 아이의 반응이 시원치 않은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책은 아이의 호응도가 높아서 엄마를 행복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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