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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6
손현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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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넘치게 풍요로운 시대인것처럼 보여도 많은 가정과
청소년들은 각각의 결핍을 가지고 살고 있다. 가족의 문제, 학교생활의 문제, 학교폭력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시스템의 문제.. 이 모든건 쉽게 개인을 무너뜨린다.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다시 일어나는 주인공 주노가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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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김봉중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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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미국은 서부, 동부, 중부로 나눠지는 몇개의 대도시 뿐이다. 미국을 다녀온적은 없어도 미국의 여러 도시는 친숙하다.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를 통해 북동부, 남동부, 중서부, 중남부, 서부, 기타지역 등 여섯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도시를 조명하고 그 도시에 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미국이 주 중심으로 법과 질서가 다른 이유도 역사적 배경이 다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종교적 박해를 피해서, 골드러쉬를 따라서, 일확천금을 노리고, 여러 이유로 미국으로 넘어온 사람들의 스토리가 이어진다. 미국 전체의 역사가 250년도 되지 않지만 독립 이후 영토 확장을 하는 과정을 보면 미국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봉중 교수는 프롤로그에서 "거대하고 다양한 그리고 복잡하나 미국사를 들여다보는 최고의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문제의식으로 이책은 시작되었다"라며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도시를 읽는 미국사다. 미국 역사와 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조명하는 동시에 그 다양함을 관통하는 어떤 미국적 가치와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쉽고 재미나게 읽혔고 내가 아는 미국 도시 이야기가 나오면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이렇게 따로국밥인듯한 나라가 지금 세계의 중심에서 패권국가로 성장하고 세계를 좌지우지 한다는 것은 너무 대단하다. 식민지로 시작한 250년 역사는 지금은 세계의 중심이다. 찬란한 발전만큼 이면의 그림자도 많이 보였다.

순서없이 마음 가는 도시대로 읽어도 좋을 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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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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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읽은 소설을 돌아보니 파칭코, 호랑이가 덫에 걸리면, 작은 땅의 야수들이다. 모두 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쓴 책들이다. 한국에서 호랑이는 떼려야 뗄수 없는 상징이다. 성스런 동물이며 산신령을 보좌하는 산군이다. 이 이야기는 1917년 평안도 호랑이 사냥꾼 남경수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호랑이가 먼저 공격하기전에 호랑이를 죽이지 말라 한것은 우리 민족의 특성을 나타낸 것인지 모른다. 우리 민족은 일본의 침략을 받아 지배를 받고 있었지만, 다른 민족을 먼저 침략하지 않는 민족성을 가지고 있다. 

역사 시간에 근현대사를 배울 때는 두눈이 질끈 감겨지면서 외면하고 싶었다. 속절없이 당하기만 하고, 민족이 그 중에서 여성과 아동들의 희생은 차마 글로도 읽기 괴로웠다. 책은 시작부터 문장이 그대로 눈앞의 그림처럼 그려졌다. 고통스럽고 아픈 장면도 생생하게 보여졌다. 

일제시대를 거쳐 독립투쟁, 해방을 이루지만 다시금 남북분단의 아픔을 겪는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등장한다. 등장인물 또한 역사전 사건을 겪으면서 영웅도 악인도 없는 서사를 보여준다. 

결국 버티고 살아야했지만 각자의 삶에서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던 주인공들의 생생함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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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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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과 코믹소설의 중간쯤. 타인의 삶에 끼어드는 것이 괜한 오지랖에 피곤함만 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요즘 마음 훈훈한 주인공들이 친구고 이웃같은 느낌이었다. 다른이의 상처와 아픔에 공감해주고 어루만질 수 있는 여유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따뜻한 감동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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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 전면개정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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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다는 것. 공부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 내가 독서를 즐기는 것도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더 넓고 깊은 시야를 기르기 위해서 공부하는 과정일 것이다. 열정을 가지고 살아갈수 있도록 응원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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