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ㅣ 좋은꿈어린이 11
류근원 지음, 이영아 그림 / 좋은꿈 / 2017년 10월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키가 커서 짝이 없던 기호에게 새 짝꿍이 생겼네요.

그런데 할머니에요.

6.25로 인해 결혼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떠났던 남편에게 답장를

해주기 위해 글을 배우러 학교에 오신 최점순할머니

할머니는 원하시는 글을 잘 배우실 수 있을까요?

기호와 할머니는 잘 어울리는 짝꿍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만나 실 수 있는걸까요?

이 책은 지금의 세대와 가슴 아픈 6.25을 보낸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시장에서  가게을 하시고 있지만 누구보다 마음씨가 곱고 좋은 일을 하시는 할머니

저도 말로만 들었던 6.25전쟁이고 박물관이다 기념관이다 다니며 설명을 해주긴 하지만

아이들이 체감하기는 어려운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조금은 아이들에게 느낌을 전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명탐정 기호덕에

할아버지와 상봉하시어 행복해 보였네요~

책으로 만났지만

더이상 이런 아픈일이 없으면 좋겠어요.

 

최고수준5-2

최고수준 수학 심화 5-2 (2017년) ㅣ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17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5월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수학공부를 할때는
개념.유형.심화서를 마지막으로
수학을 다지기를 합니다.
교과서를 발행하는 천재교육이라서 믿음이
가죠.

2~4단계 문제풀이 동영상이 있기 때문에 오답의 원인이 어디있는지 알 수 있구요.

요즘 많이 다루는 창의.융합 문제도 잘 다루어주었네요.

또한 각종 경시유형문제도 한번쯤 풀어볼 수 있구요.

수학공부의 핵심은 뭐니 해도

꾸준한 습관으로 공부하는거라 볼 수 있는데

저희집은 들쭉날쭉이라서 잘하다가도 빨간비가 내리네요.

꼼꼼히 문제도 읽고 무조건 문제풀이로 대들지 않도록 해야겠구요.

어린이 하브루타 공부법

어린이 하브루타 공부법 -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ㅣ 맛있는 공부 16
김도윤.안진수 지음, 홍나영 그림 / 파란정원 / 2017년 9월

"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몇년전부터 유태인학습법,하브루타,디베이트 등등 공부에도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유태인관련 학습이고 하브루타라는 단어는

한동안 가장 많이 회자되었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 공부법에 관심이 많다보니 한두권 보긴 했지만 어떻게 아이들과 해봐야할지는

책을 읽고 시간을 두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요.

이번 파란정원에서 나온 어린이 하브루타공부법은 엄마들이 질문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기 쉽게 나와 있어 좋네요.

현직에서 가르치는 초등선생님이 쓰신 글이라서 엄마들 마음을 잘 아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4차혁명이라는 말을 방송이나 강연에서 많이 말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미래를 변할지는 하루하루를 살아봐야 아는것 아니겠어요.

하지만 혼자는 살 수 없듯이 변하지 않는 것이 있네요.

타인과 함께하는 협력과 협동 아마도 인공지능과도 잘 지내는 인간성?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제가 책의 목차를 아주 중요히 여기는데 그곳을 보면 거의 모든 것이 책한권의 들어있다고 볼 수 있지요.

한번 볼까요

하브루타란 뭘까의 개념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놨구요.

뒷장을 보니

예전 우리나라의 공부법도 질문을 하는 방법이 조선시대 세종대왕과 신하들이 나눴던 경연이나 퇴계 이황도 제자들

을 가르칠때 하셨다고 되어있네요.

쭉~~~ 그렇게 공부법이 전해져 내려왔다면 아마도 세계최강 우리나라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ㅎㅎ

그림한점이나 책내용 한부분도 예시로 잘 나와 있으니 아이들과 자주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질문하는 공부로 아이들과 해봐야겠어요.

타란의 비밀

타란의 비밀 ㅣ 프리데인 연대기 4
로이드 알렉산더 지음,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7년 9월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은이 로이드 알렉산더는 어릴때부터 독서가 글쓰기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해서

수많은 명작을 많이 읽었다고 하네요.

세익스피어,디킨슨,마크 트웨인 등등이요.

동화책을 쓰기위해 웨일스 지방의 역사를 조사하던중 새로운 책 구상을 했고 그 책의 시초가 된

"프리데인 연대기"랍니다. 이 작품으로 뉴베리상을 두번이나 수상하는 영광이 있었구요.

12살 아이가 읽고 쓴 내용을 옮겨봅니다.

난 이책이 시리즈인지도 몰랐고 이책이 너무나도 굵어 읽기를 시도해보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엄마의 권유로 읽게 되었고 표지와 제목만보면 내용을 전혀 예상할 수 없고 주인공들도 아리송하다.

대강 줄거리는 타란이 내 정보를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마법사 몰다를 만난일,타란의 아버지를 찾은 일,아버지가 돌아가신 일,용병과 싸운일,타란이 자기자신을 찾기위해 밥벌이 일을 찾아 곳곳을 돌아다닌다.

자신의 가문,출신정보도 모르는데 전편에서 타란이 사랑하는 사람이 나오는데 자기를  모르는 사람은 청혼할 수 없다 생각해서이다.

결말은 너무 단순하다. 간략하게 "나는 나다"라고 하겠다.

내용이 정말 많고 하나하나 잘 짜여 있어 너무 좋은 책이다. 10점 만점에 9점!

열심히 재밌게 읽었지만

글로 쓰는건 어려운가 봅니다.

저도 역시 글발이 부족한데

열심히 많이 읽고 써봐야겠습니다.

읽다보니 1편부터 차례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나치에 대항한 백장미단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 히틀러에게 저항한 학생들, 백장미단 이야기 ㅣ 러셀 프리드먼의 역사 교양서 2
러셀 프리드먼 지음, 강미경 옮김 / 두레아이들 / 2017년 9월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강렬한 빨강을 배경으로 한 그림에서 무엇을 떠올립니까?

독일 ,나치,히틀러,수용소,학살 등등 어쩌면 일제시대의 모습과 닮은듯하기도 합니다.

표지를 보면 선뜻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책일수도 있구요.

왜 그런 생각이 들까요?

아마도 우리역사와 무관하지 않겠죠.

5학년 2학기 역사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내가 직접 겪는 역사와 배우는 역사는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방학 중 본 택시운전사영화가 직접 겪었던 배우분 얘기가 실제보다  훨씬 축소가 되었다는

얘기가 종종 들립니다.

영화도 가슴이 시렸는데 실제는 더했다니 상상으로도 참 힘드네요~

독일하면 히틀러 빼놓을 수 없고

유태인학살,포로수용소,게슈타포 많이 듣던 말입니다.

이 책이 특이한 점은 사진이 전부 실사라는 사실이다.

참으로 역사 보존이 투철한 민족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제목 밑에

소제목이 "히틀러에게 저항한 학생들, 백장미단 이야기  라고 되어 있다.

어느시대든 어쩌면 어른들보다 먼저 일어난 이는 학생이 아닌가싶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마냥 어리게만 보이는 아이인데

어른들보다 더 용감하게 행동하는 실천가라고 해야할지

책을 보는내내 어른으로써 부끄러웠고 왜 용기가 없는걸까?

처음 히틀러가 등장했을땐

순수 아리아인을 내세워 민족의 우월함을 내세워 강요보다는

자율로서 청년단이라던가 다른 학생단을 모집하고 즐겁게 행동했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오직 아리아인만이 우월하며 통일성을 강조했다는 생각이 들고

단결 이 단어만이 생각난다.

옳지 않음에 대항한 백장미단 이야기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지만

그들의 자유를 위한

메세지는 영원히 남아 있네요~

옳지 않음을 말할 수 있는 용기

 내 아이에게 잘 전해줄 수 있을까요?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는 건 그 역사를 알아야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