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양장 특별판)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콩(책과콩나무)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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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13살 아들이 읽은 후기


이 책의 주인공 어거스트라는  비처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사는동안 27번이나 수술한 경험이 있고

얼굴이 마치 화상을 입은것처럼 보여지고

귀부분은 주먹처럼 생겼습니다.


어거스트의 얼굴에 대한 또래집단에서 일어나는 거부감 즉 왕따


어거스트를 만지고 30초이내에 손을 씻지않으면 전염병이 걸린다라는 놀림과 배척


학교생활을 겪으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어거스트와 누나와 절친 잭,누나의 남자친구,누나의 친구이면서 어거스트의 오랜 아는사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수련회를 가게 된 어거스트

장소는 자연휴양림이고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를 보던중 친구랑 화장실에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숲으로 들어가서 볼일을 본 후 불빛이 보여서

다가가 봤더니 윗학년 형과 누나들이 있었고

불빛에 비친 어거스트 얼굴에 놀라 소리를 지르고  골룸이라 놀린다.

이에 싸우게 되고 숲에 온 다른 동급생들이 어거스트를 도와 싸우준다.

이에 어거스트는 동질감과 함께 감동을 느꼈습니다.


수련회 직후 학교를 잠깐 쉬게 되는데

야금야금 얘기가 돌아서

어거스트가 다시 학교로 나왔을때

전과 다른 시야로 친구들이 어거스트를 보게 된다.

즉 다름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고

학교생활을 잘 하게 된다.


종업식날

어거스트가 헨리 워드 비처 메달상를 받게된다.(19세기에 노예제도 폐지론자이자 열렬한 인권선교자)


----선천적인 장애가 있다면 어떨까 라는 심정으로 읽었다.다름을 인정하자! 라는 결론입니다 ----


원더라는 원서가 유명함을 일찍부터 알고

대략적인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영화를 개봉한다기에

더 관심이 갔었나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다보니 좋은 영화와 감동이 있는 영화는

아이들과 보고 싶기도 하구요.

근처 있는 영화관은 상영을 하지 않아 좀 떨어진 영화관에 가서 볼 예정이구요.

요즘은 틀리다라는 말보다

"다르다"라는 관념을 아이들에게도 심어주려 하고 있습니다.

나와 다른 의견

무시하는게 아니고 수용하기 등등


엄마인 저도 저와 다른 의견을 받아들임에 있어 쉽지많은 않지만

그럴 수 있다 생각해보려하고 있습니다.


얼굴이 기형일뿐인 어거스트

하지만 세상이 보는 시야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책을 보며 저는 어떤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라면 어떻게 봤을까?

쉽게 다가가지는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며 저 역시도 반성해봅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아이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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