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나도 20대시절 기차를 타고 홀로 여행을 다닌적이 있다.

밤기차를 주로 이용해서 취침으로 인해 사람들 구경은 많이 하지 못했지만

기차 한칸엔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도 하고

책으로 인해 예전 기차 타던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고

마지막 기차를 애들과 가족여행으로  부산으로 ktx 를 탔고 생각보다 좌석 여유가 없어 표를 두장만 끊은걸 후회한 기억 정도


이제 책으로 들어가서

주요 인물은 주인공 레이첼(30초반 전남편을 아직도 잊지못하는 이혼녀,그나마 착한 친구집에 얹혀살며 알콜중독쯤 될것같다. 통근기차라고할지 한시간씩 타고다니며 주위를 관찰하는걸 좋아함)


애나- 전남편 톰의 현재부인,딸 애비와 전부인 레이첼이 어떻게 할까 전전긍긍한달까

그러게 왜 그 집으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메건 - 레이첼이 전에 살던 곳에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곳에 살고 레이첼의 기차밖

          관찰 대상자. 그녀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남편을 사랑하는 척하는 여자랄까


그날도 레이첼은 기차를 타고 지나가고 있었고 역과 얼마 떨어져 있던 곳에 있던 옷가지를 신경쓰지않았다.

그녀의 기억은 오늘이 오늘같고 어제도 며칠전에도 오늘같은

온전치 않은 정신상태로 되어있다.

내가 본 1/3중에 술을 먹지않은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그녀는

정말 현실을 싫어하고 전 남편 톰과의 부부생활을 그리워하며

술을 마시고 취했을땐 그에게 전화도 하고 메일도 보내고

스토킹이라고 할 수있는 짓거리를 알콜의 힘을 빌려하곤한다.


그녀, 메건이 사라졌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고 할수있다.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걸 본 레이첼

메건실종의 실마리하고 생각하고 메건의 남편에게 자신이 본걸 말해보지만 경찰과 마찬가지로

알콜중독 정신이상자라고만 여긴다.


잘생긴 정신과의사 카말

그는 사라진 그녀의 정신과 상담의였고

모종의 관계가 될뻔했다고 해야할까

메건은 미인이었으니까 ㅎ

사라지기전 그녀는 남편도 알지못하는 자신의 과거 치부를 그에게 전부 말해버린다.

용의자가 된 의사는 무혐의로 풀려나게되고

남편이 용의자가 된다.


메건 남편,톰

어느정도의 과거를 알고 결혼한 그였지만 끊임없이 메건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자 한다.


책을 읽어감에 따라

레이첼의 정신상태가 맑아져감을 느낀다.

그리고 사건의 중심에 그녀가 있슴이 종반부로 갈수록 밝혀지며

그녀가 사랑해 마지않던 톰도 메건의 연인이었음이 밝혀지고

톰의 모든 거짓말들

레이첼,애나 역시 희생양이 될뻔 했달까...


454p적지않은 양이지만 잘 읽혀지는 흐름이랄까

빨간머리 그를 의심해봤는데 아니었다.

"6"초마다 팔린다해서 어마무시한 반전이나 스릴이 있을줄알았는데

미쿡감성이 아닌지 그냥 재미있다 정도 될것같다.

그래도 나를 위해 오랜만에 든 책이라서 좋다.

모셔둔 책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윗 리뷰는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받아 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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