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라틴어수업(한동일)- 산남 독서모임.

어찌하다 보니 다 읽긴 했다. 정독은 못했지만 완전 어렵게 읽히지는 않은 편이다. 이번 주관하신 분이 워낙 꼼꼼 필기와 여러번 반복하시는 스타일이시라서 다들 기대 만빵

준비도 잘 해오셨다.

다시 김미경강사 강의와 재테크관련 영상도 좀 보고 잠수하고 미라카페보고 오전시간은 거의 이렇게 보내는것 같다.

시간이 길어져서 집안일 시간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내일로 미루기도 한다.

이번책 보며 개인주의자 읽었던 내용이 생각이 난다니 조금씩은 다르지만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산남동선생님은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나이를 떠나서 인생멘토라고도 할 수 있다. 톡쏘는 사이다같은

청량감과 가끔 비수를 날리시기도 하지만

적응하면 방패막이 생기기도 한다.

아이들 영어로 처음 접하고 잠시 만남을 쉬고 독서로 다시 재만남

엄청 힘들었고 고민이었던 일도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시니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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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공부,죽음

앞부분은 잘 읽혔으나 중간 종교적인 부분이나 라틴어에 관한 설명이 길어진건 좀 지루하지만

전체적으로 읽을만하다.

이제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인지 아니면 내나이 아님 마음의 크기가 자라서일까?

번잡함보다는 평안을 추구하고 뭐가 좋을지 생각이 꼬리를 물곤 한다.


오늘 하신 말씀중에

하루 중에 행복한 시간이 있어야하지 않냐는 말씀이 유독 마음에 와닿는다.

오늘의 난

편히 버스좌석에 앉아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을 얼음 동동 띄워서 먹어주는것이 행복이요.

개교기념일로 4시간 정도 게임파티 다녀온 아이들이 먼저 엄마를 기다리는 집으로

시간약속 지켜주어 고맙고

아이들도 어찌 생각하는지 한번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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