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너의 삶을 바꿔야 한다! 이것은 가정적인 것과 정언적인 것의 양자택일을 능가하는 명령처럼 들린다. 그것은 절대명령이자 전적으로 메타노이아metanoia[재탄생]의 명령이다. 그것은 2인칭 단수로 혁명의 슬로건을 제시한다. 그것은 삶이 더 높은 형식과 더 낮은 형식 사이의 어떤 낙차와 같다고 규정한다. 말하자면 나는 이미 살고 있지만, 무엇인가가 나에게 반박할 수 없는 권위를 가지고 너는 여전히 올바로 살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이 형태의 신과 같은 권위가 나에게 ‘너는 해야 한다Du mußt’로 말을 건네는 특권을 누린다. 그것은 지금, 여기의 삶에 있는 다른 삶의 권위다. 이것은 죄보다 더 오래되고 더 자발적인 어느 미묘한 불충분Insuffizienz으로 나와 맞부딪친다. 이 불충분은 나의 가장 내적인 아직-아님이다. 나의 가장 의식적인 순간에 나는 나의 현상태status quo에 대한 절대적인 이의 제기에 당면해 있다. 나의 변화가 긴급하게 해야 하는 그런 일이라고 말이다. 그로 인해서 네가 너의 삶을 실제로 바꾼다면 너는 너 자신이 너의 최고의 의지를 가지고 하고자 한 것과 다름없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것은 너에게 유효한 어떤 수직적 긴장이 너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는지 네가 느끼자마자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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