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하기는 인간의 구원을 보완할 사물의 구원이다. 심지어 책을 읽는 것조차 진정한 애서가에게는 미심쩍은 무언가다. "아니톨 프랑스는 어느 날 그의 서재를 보고 감탄하고는... 너 이 책들 다 읽었어?‘라고 묻는 어느 속물의 물음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아니. 십분의 일도 읽지 않았어. 혹시 너는 매일같이 세브르 도자기로 식사를 해?"(나의 서재 공개)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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