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는 항상 변화하고 독특한 삶의 기술을 형성하는 과정 중에 있고,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삶의 (시시때때로 변화하며 때로는 고도로 실험적인) 시인이 될 권리를 주장한다는 것을 말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완전한 실현을 이룬 자아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리적·정서적 감각을 예리하게 발달시키면서 격렬한 삶의 흐름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한다. 이를 알고 인정하는 사람은 한 자아가 다른 자아를 억제하지 않고 표현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사회적 모습을 지키면서도 기질을 잘 기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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