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사랑하시듯 사랑하라 - 초기 그리스도인들과의 대화 비아 시선들
로버타 본디 지음, 황윤하 옮김 / 비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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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책은 믿고 본다.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지금껏 번역도 매끄러워 만족했다. 이 책은 아니다. 번역한 이가 원문에 대한 충실한 이해도 없이 너무 공격적으로 의역을 일삼으니 원문의 논리전개를 망쳐 가독성이 떨어진다. 원문 문장을 쪼개고 난도질하면서 문단 구성도 제멋대로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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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행동원리
오구라 기조 지음, 이재우 옮김 / 마르코폴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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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전작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를 읽고 깊은
인상을 받아서 이 책도 주문하게 됐습니다. 사실 아직 읽기 전이지만 기대 됩니다. 그나저나 뒷날개에 출판사 근간예정 히스토리아 총서 목록을 보니 흥미를 끄는 제목들이 많네요. 예정대로 무사히 모두 나오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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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마지막 33년 - 그는 왜 무릎 꿇지 않았는가
정아은 지음 / 사이드웨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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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떻게 악인이 되었고 악인으로 죽었는가?˝ 표지 소개문구다. 그런데, 그는 과연 악인이었을까? 저자는 여느 공인들과 마찬가지로 공과 양면이 있는 인물을 악인이라는 한마디로 단죄할만한 역량이 있는 것일까? 분열, 반목, 증오의 시대분위기에 편승해 숟가락만 하나 더 얹는 것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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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빈 2023-05-19 03:0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우리의 역사와 사법 제도가 전두환을 악인이라 결론내린지 한참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여태 모르셨나 보군요. 선생님과 비슷한 부류들이 유럽에 있습니다. Neo-Nazi라고 흔히들 부르지요. 히틀러도 공이 있다며 찬양하고 다닌답니다.

귀도발도 2023-05-19 15: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의 역사와 사법 제도가 악인으로 결론내린지 한참이다? 하하하! 언제부터 근대 문명의 사법제도가 도덕적으로 단죄하는 역할까지 맡았던가요? 역사가 결론내렸다는 말 자체도 넌세스이고....유아기적이고 중2병 수준의 독단적 과대망상이네요. 알기쉽게 한마디 하자면 역사적 평가는 언제든 변화에 열려있답니다.ㅎㅎ 결론을 내린다든지 평가를 한다든지는 시대에 속한 인간 개개인이 하는 것이니깐요. 역사 그 자체는 평가나 판단의 객체일지언정 주체가 될 수가 없죠. 인격이 아니니깐요. 그리고, 나와 비슷한 부류들? 내가 어느 부분에서 누구를 찬양을 했죠? 그리고, 님의 생각에 따르면 전두환=히틀러?ㅎㅎㅎㅎ 그리고, 남들이 결론 내려주면 님은 그대로 따르나보죠? 님은 본인 생각이라는 것이 없나요? ㅎㅎㅎ 나치 이념의 핵심은 전체주의인데 님과 내 생각 중에 어떤 것이 전체주의에 가까울까요?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 그는 왜 무릎 꿇지 않았는가
정아은 지음 / 사이드웨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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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전남 순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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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빈 2023-05-20 18:4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아, 지역 비하 하시다가 댓글 삭제까지 당하셨네요. 선생님, 솔직히 좀 부끄럽습니다.

귀도발도 2023-05-20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생지 적시=지역 비하?

강효빈 2023-05-20 19: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네, 알라딘 측에서도 그래서 삭제한 것이겠지요. 그럼 왜 삭제했겠습니까.

귀도발도 2023-05-21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알라딘이 결정해주면 그게 맞다며 당연히 따르는 댁은 정말 본인 생각이라는 게 없군. 처음엔 호기롭게 훈계조로 모욕하며 비아냥대더니 성의있게 쓴 반박글에는 제대로 된 한마디 못하고 깨갱. ㅎㅎㅎ 본인 생각이 있으면 제발 반론해보라고 애원해봐도 끝내 입을 못 떼는 지적 빈곤함. 할 줄 아는 건 그저 깐족깐족 변죽 올리는 것 뿐. 자신이 저지른 무례와 무식도 인정하지 않고 한마디 사과도 거부하는 무책임하고 비겁한 태도. 자존심도 없나? ㅎㅎ 처음엔 호칭이 깍듯해서 진지하게 대해줬는데 호칭도 비아냥이었을 뿐. 머리는 텅텅 비고 입만 놀리는 엉터리와 상종하니까 뇌가 썩을 듯. ㅎㅎ 더 이상 찾아오지 말길. 앞으로는 다 삭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