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오둥이입니다만!

오둥이입니다만! -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오리
송 스튜디오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2월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한다. 선한게 무엇인지, 착함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무조건 읽어야한다. 이렇게까지 착한 주인공을 본적이 없다. 오둥이. 이름마저 귀여운 오둥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둥이처럼만 한다면 다툼이 생길일이 없을텐데..함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오둥이 최고!

[100자평] 경계선

경계선
장선우 지음, 장서윤 그림 / 달그림 / 2023년 2월

그림책을 사랑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려준 책중 한권이 되었다.
몇페이지 되지 않는 얇은 책임에도 내용과 그림이 주는 만족도는 말로 할 수없을정도이다.
세상사람들은 왜 그렇게 경계선으로 나누고싶어하는걸까.
나는 무엇이든 될수 있다라는 작가님의 말에 많은 위로를 받는다.

[100자평] 네가 사라진 날

네가 사라진 날 ㅣ 당신을 위한 그림책, You
산드라 디크만 지음, 김명철 옮김 / 요요 / 2023년 2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적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꺼다. 얼마가 지났건 한번씩 불쑥불쑥 떠오르는 기억에 오열하는 날들이 있다는거..
행복했던 추억들이 있어서 더 그립다는거..
떠나간 늑대는 여우가 그 추억으로 행복하길 바라고 여우 또한 그로인해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나도배워야겠다.

[100자평] 지금 여기, 포르투갈

지금 여기, 포르투갈 - 산티아고 순례길, 지금이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면
한효정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11월

누구나 한번은 가보기를 희망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60이 넘은 나이에 홀로 떠나신 그 용기에 박수 쳐 드리고싶다. 그곳에서 만난 여행자들과의 우정. 그리고 각자가 가진 고민들 함께 나누는 것도 부러웠다. 사진도 많아서 내가 함께 그곳에 있는것처럼 느낄수 있었고 당장 비행기 예매하고 싶다!

[100자평] 깊은 강은 언제나 서늘하다

깊은 강은 언제나 서늘하다 - 시골 소년의 기묘한 에세이
강민구 지음 / 채륜서 / 2023년 2월

책을 읽으며 어릴적 엄마가 해주시던 얘기들이 떠올랐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곳도 시골이라 끄덕끄덕거리며 읽은것같다. 괜시리 소름이 끼치기도 하고...알지 못했기에 느끼는 공포였던거 같다. 원인을 알게되면 이해할수있을 현상들..시골에서만 느낄수 있었던 경험들과 추억들.. 공포에세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