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편의 단편들 다 너~~~무 독특하고 재미있다! 긴 내용들이 아니어서 한편 읽고 쉬었다 다른거 읽고 하기도 좋았다^^;제목부터 확!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내용들을 살펴보면 사이비, 마약, 사주,미신,MBTI 등.. 우리네 일상에서 심심치 않게 볼수 있는 내용들을 sf적으로 풀어낸 이야기들이다.인간이란 어쩜 이리도 연약한 존재들인지..왜 나 자신을 믿지 못해서 그토록 의지할 대상을 찾는것이며.. 허위 광고가 분명한걸 알면서도 그놈의 호기심에 쉽게도 빠지는지..인간의 뇌와 마음은 대체 어떤식으로 굴러가길래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해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데도 굳건한 맹신을 할수 있는건지..에휴..요즘 세상을 보고있으면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해서 반대쪽으로 뒤짚어 엎을때가 온 것처럼.. 인간이 이 지구를 너무나 함부로 써서 더이상 인간이 살지 못하는 곳이 되지 않을까 두렵긴하다~~그럼 '해상도의 문제'에 나오는것처럼 팩스로 스캔해서 화성으로 이주해야하는건가? 나는 ISFJ인데 어쩌려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