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비밀병기, IF
조원경 지음 / 김영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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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비밀병기if #조원경 #김영사


제목만 보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나열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돈을 잘 굴려서 부자가 될까에 관한 피상적인 고민을 담고 있지 않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정확한 통찰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그것을 기본으로 하여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할 근본적인 삶의 원칙에 대해 4가지의 범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돈 자체라기보다는 경제적 자유라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 계층의 사다리가 단절되는 현실을 볼 때 무척 안타깝고 화가 난다. (...) 열심히 살아도 꿈을 이루기 힘든 사회가 되었다는 한탄이 사회 곳곳에서 들려온다. 우리 세대가 미래 세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숙제다.” 37



1부 부의 비전

부자의 마인드와 정체성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자신이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가 무엇인지 정립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요지다.


2부 황금 투자의 밀어

투자 대가들의 원칙에서 돈을 다루는 태도를 배우는 것이 요지다. 투자를 잘하기 위한 방법론이라기 보다 대가들의 원칙의 본질은 실제로 삶의 위기상황에서도 도움이 되는 태도라는 것이 요지다.


3부 비즈니스 병법

사람이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을 다뤘지만 결국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역시 비즈니스를 넘어 어떤 분야든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이라는 것이 요지다.


4부 부자의 기량

돈의 속성과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대인의 교육법, 기부의 의미 등을 통해 가진 자의 아량, 지혜를 통찰하고 있는데 이 서술의 요지는 물질 자체에 지배 받지 않는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만약에 프레임’으로 부유한 사람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자본주의의 가치, 돈의 인격, 올바른 투자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시키고자 과거의 철학자들은 물론, 가수 BTS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을 기반으로 현대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이끌어내고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조금 더 풍요로운 미래를 선물하고자한다는 저자의 진정성이 와 닿았다.



“이 책을 쓰면서 ‘너의 미래는 나의 현재보다 나아야 한다’고 생각했다(여기서 너는 나의 아들 딸, 나아가 젊은 세대를 가리킨다). 우리는 언제나 어제의 실수와 아픔을 딛고 더 나은 내일로 도약하는 삶을 꿈꿔야 한다. 이 작은 책이 미래 세대가 번영하는 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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