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뇌과학 수업 - 내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사건들! 처음 시작하는 쉽고 재밌는 뇌과학 이야기
모나이 히로무 지음, 김정환 옮김, 이슬기 감수 / 더숲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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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글의 특성상 내용이 인용되거나 연상될 수 있습니다.

• 제목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뇌과학 수업
• 글쓴이 : 모나이 히로무
• 옮긴이 : 김정환
• 펴낸곳 : 도서출판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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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닿는 문장

"뇌과학자로서 나는 모두가 다르고 모두가 옳다는 생각에 더 공감한다." - p77

: 사람은 제각각 얼굴이 다르듯 규정할 수 없는 각자의 모서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비교는 불가하며 모두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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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여러가지 감정과 생각에 둘러싸여 삽니다.
뇌 속 전기신호가 화학신호로 바뀌는 단순한 과정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뇌과학이라고 명명하고 다각도로 연구합니다.

주연급 조연.
대체 불가한 씬스틸러.
별세포가 재밌습니다.
신경세포와 혈관사이에서 특별한 역할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서먹한 친구 둘 사이를 연결하는 촉매이자 버퍼입니다.

직감과 직관,
논리적 사고와 자유로운 생각.
중앙집행 네트워크와 아이들링 모드의 적절한 조화가 주는 삶은 평온합니다.

그러나 저자의 말대로 인간다움이 곧 불합리함이라면, 때론 불편한 도전으로 일상을 매꾸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헤매는만큼 나의 별세포는 웃으니까요 🙂

그리고 신경세포.
축삭의 말단과 가지 돌기는 미세하게 간격이 벌어져 있지만 뉴로트랜스미터가 전달됩니다.
마치 난소와 나팔관의 신비로운 연결 관계와도 같습니다.

약과 독.
종이 한 장 차이.
몸에 좋지 않은 것에 취약한 뇌의 객관적인 기전 앞에서,
남다른 의지로 루틴을 만들어 뇌의 본능을 극복해가며 머리 속 거울뉴런을 도구 삼아 두터운 공감을 쌓는 우리의 하루가 기적입니다.

• 총평

저자는 생명과학 전공 후 뇌과학 연구원을 거쳐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분으로, 해당 도서에서는 뇌의 섬세한 층위를 한겹씩 걷어내는 질문의 힘으로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그동안 접한 과학 도서 중 손에 꼽을만큼 쉽고 명징합니다.
문체가 담백한데다 재밌는 질문에 그림과 삽화까지 친절히 배치되어 이해를 도웁니다.

뇌과학이나 심리학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가독성이 높은만큼 아이와 함께(초등 중학년 이상) 읽고 이야기 나누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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