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 철학을 마주할 때 - 다가올 모든 계절을 끌어안는 22가지 지혜
안광복 지음 / 다산초당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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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글 특성상 책 내용이 인용되거나 연상될 수 있습니다.

• 제목 : 오십이 철학을 마주할 때
• 글쓴이 : 안광복
• 펴낸곳 : 다산북스

• 마음에 드는 문장

"눈의 시력이 약해질때야 정신적 혜안이 예리해진다."
- 플라톤

p137
일상속 내 얼굴을 들여다보자.
삶은 당신의 표정을 닮아간다.
: 힘든 하루를 버티는 최고의 무기는 웃는 내얼굴 입니다.

p151
어느 나이에나 삶은 열의와 피로의 싸움이다.
: 누구나 각자의 전투중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는 그러하므로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p185
이땅의 아름다움과 수수께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중략) 결코 외톨이가 되거나 삶에 싫증내지 않는다.
: 심미안과 호기심이 삶의 무기입니다.

p246
어제 한끼를 잘 먹었기 때문에 뚱보가 된게 아니다. - 중국 속담
: 습관의 힘, 축적의 힘. 책전체 통틀어 가장 뜨끔했던 현실적인 문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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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그림자를 보듬을 시기인 중년을 맞이하여, 괜찮은 철학책 한 권 만나 보았습니다.
읽는 내내 미소를 지었습니다.
귀한 서평단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이지마다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장이 쏟아집니다.

칼융에서 헤르만헤세까지.
우리는 책장 앞에 앉아 그들의 깨달음을 함께합니다.
역시 철학입니다.

저자는 사계절로 나누어 삶의 정수를 펼쳐 보입니다.
일부 소개해 볼께요.

<봄>

• 칼융
멋진 페르소나 뒤 깊은 그림자를 안는 것이 나다운 길이다.

• 칸트
자유는 정언명령.
나의 뜻하는바가 보편적인가.

• 쇼펜하우어
"돌을 들지 않으면 무겁지 않다"
욕망이 곧 고통이다.

• 몽테뉴
일상의 가치.
따뜻함이 어린 섬세한 태도.

<여름>

• 에픽테토스
내가 할수 없는 팩터에 마음 내려놓기.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초연하라.

<가을>

• 알랭드보통
자연처럼 한결같기를.

• 공자
내가 싫은건 남에게 하지않는다.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겨울>

• 버트런드 러셀
지적호기심이 바탕이 된 일상의 즐거움.

• 에피쿠로스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방법은 비우는 것.

• 헤르만헤세
"나이가 들면 사는게 점점 아름다워 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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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책구성이 직관적입니다.
가독성도 아주 높습니다.
저자는 난해한 철학을 명쾌하고 쉽게 소개합니다.

보다 많은 독자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중년을 맞이한 분은 머리맡에 둘만한 책입니다.
젊은 분들께는 먼저 가보는 미래입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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