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2025.하반기 - 제51권 2호
한국문학사 편집부 지음 / 한국문학사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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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글 특성상 책 내용이 일부 인용되거나 연상될 수 있습니다.

• 제목 : 한국문학 2025 하반기
• 글쓴이 : 박진호 외 다수
• 펴낸곳 : 한국문학사

• 와닿은 문장

p46
아주 조금 단순해져 보기로.

p80
손쉬운 선택 끝에는 대개 무지와 악이 있고, 대체로 평화롭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가성비 좋은 악을 택할 수 밖에.
.....

각 작품에 대한 단상을 적어 보았습니다.
다만, 시는 혼자 곱씹을 요량입니다.
숨은 뜻과 은유의 바다에서 오래오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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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과 옥수수를 위한 변론
반지하 세입자의 평온함.
익숙치 못한것에 대한 불편함.

°우리는 곧 변신할꺼야
이온과 사은은 서로에게 행성인가 항성인가.
지금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알 수 없음
진실은 의지와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는 것.
파편화된 사람. 와해된 가족.
서로 잘알던 이방인.

°산불
쉬이 지레짐작 하며 무언의 선을 끝없이 넘나드는 사람들.
타인에게 내 기준에 따른 당위를 강제하는 것은 옳은가.

°죽여주는 생일
사람은 온 생애에 걸쳐 성장하고 나이마다 소주제가 달라집니다. 중요한 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사느냐 입니다.
그제서야 비로소 진짜가 시작됩니다. 누가 뭐라든 나는 나입니다.

°2030 문학 트랜드
어려운 책은 별로.
두꺼운 책을 굳이?
독서마저도 국수 먹듯 후루룩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k게임
어느새 문화 강국이 된 대한민국 입니다.
e 스포츠도 이에 해당될까요?
게임을 잘 다루는 세계적인 유저가 있을 뿐 숲과 나무가 풍성한 (탄생 철학이 탄탄한) 게임을 만들어내는 본연의 힘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처럼 다소 기형적인 k문화를 자신있게 널리 소개하는 그 날까지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 총평

역사가 짧지 않은 정기 간행도서입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문학의 주요 갈래인 소설과 시, 특별 대담 및 평론으로 구성됩니다.
엄선한 대학생 작품으로 마무리 합니다.

문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입니다.
문학은 또다른 인생입니다.
문학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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