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가제본)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글 특성상 책 내용이 일부 인용되거나 연상될 수 있습니다.• 제목 :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글쓴이 : 김성미• 펴낸곳 : 창비.....동네 오래된 반찬 가게집 딸인 주인공 해민이는 묵은 비밀이 있습니다. 행여 들킬까 마음의 빗장을 오늘도 단단히 걸어 잠급니다. 2층에 이사온 잘생긴 도경이도 그렇습니다. 공공연한 소문까지 달고 전학을 왔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공간.꿍꿍이가 벌어지는 숨은 아지트가 있습니다.기브 앤 테이크.온갖 의뢰를 주거니 밤거니.아이들 장난으로 웃고 넘기기엔 사안의 강도가 섬찟한 수준입니다.익명성 뒤에 숨은 현대인의 민낯은 어디까지인까.사건 사고에 손가락질 하는 나조차 무뎌진건 아닐까.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총평포노사피엔스라는 말이 유행인 요즈음 sns 관련한 범죄도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본 도서는 이를 경고하는 성장소설입니다.가끔 청소년 대상 도서를 찾아 읽습니다. 그들이 쓰는 언어와 문화를 접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 극복 안되는 세대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십대 초중반 청소년과 학부모께 일순위로 추천합니다.방학을 맞이하여 함께 읽고 대화나누기 좋은 책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