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이 닿는대로 마음이 가는대로여행을 다짐하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세상을 향한 유리알 호기심입니다.닿는대로 툭 던지는긁적인 기록의 향연.삼키고 뱉는 감정들.들숨과 날숨 입니다.청춘의 207일.하늘을 날아 다니다 단단히 버텨선 현실에서 청년이 찾은것은 바로 균형입니다.일과 삶의 균형하고 싶은 일과 해야할 일의 균형요즈음 저의 화두입니다.저자는 마치 옆에서 따라 보고 있는 듯 상당 디테일하면서도 여행의 큰 그림 또한 놓치지 않습니다.두달간 혼자서 다녀온 배낭여행이 소환 되었습니다.패키지가 유행하던 시절 그냥 비행기 표만 달랑 쥐고서 떠났지요.겁많고 의심넘치던 나는 한번 보여주겠다는 결심에 저질렀어요.차창 밖 알프스 소녀의 손짓.포르투갈 자매의 싱그러운 머릿결과 맑은 미소.세느강 위 중국 유학생의 유창한 영어솜씨.읽는 내내 다시 가고 싶었습니다.보는 내내 함께 걸어 다녔습니다.저자가 기대한 바로 그 마음입니다.♡흐름출판사 서평단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