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이가 학습만화만 본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저는 사실 학습만화라고 해서 굳이 피하지 않고,그저 아이가 좋아하면 편하게 읽히는 편입니다.이번에 처음 보여준 책이 바로카카오프렌즈 안전을 부탁해 1권(지진 편)이었는데,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어버렸어요.평소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서 그런지이런 책을 다 읽고 나면 뉴스를 보거나 자연재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즉각 대답도 잘 하고, 알고 있는 것도 많아져서 놀랄 때가 많습니다.책을 거의 다 읽어갈 무렵엔 얼른 2권을 달라고 재촉할 정도로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더라고요.재미도 있고 유익하기까지 해서, 아이 스스로 찾게 되는 이런 책이참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