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의 역사 - 로빈슨 크루소에서 해리 포터까지, 우리 삶에 스며든 모든 우산 이야기
매리언 랭킨 지음, 이지민 옮김 / 문학수첩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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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의 역사_매리언 랭킨 지음/문학수첩>

: 로빈슨 크루소에서 해리 포터까지, 우리 삶에 스며든 모든 우산 이야기

원제 : Brolliology

 

‘우산’은 비를 피할 수 있고, 빗물이 몸에 맞지 않도록 손에 들고 머리 위에 받쳐 쓰는 것이다. 스틱에 여러 개의 가는 살을 연결하여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구조이며,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우산의 역사> 매리언 랭킨은 우산 전문가이다. 세상의 우산들을 모으고 모아 책으로 묶어냈다. 앞으로 그녀는 더 많은 우산들을 엮어 낼 것이라고 한다. 우산의 역사, 그 안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더불어 내재적 의미는 무엇을 시사 할까-

 

우산의 시작은 어디서였을까? 기원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나라별, 지역별로 우산이 가지고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왕위, 계층, 계급, 수입 등 다양한 분류로 우산을 사용하는 사회적 의미부터 하나의 피신처, 그늘, 방패가 되는 위안의 역할까지 무궁무진하다.

 

작가는 우산이 우리 삶에 어떻게 스며들었었는지 상세히 기술한다. 더불어 회화와 문학,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을 아우르는 저자의 통찰과 함께 풍부하게 삽입된 그림 및 사진 자료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나의 사물의 존재를 깊이 생각해보면, 모든 게 철학적이다. 그리고 모든 게 소중해진다.

 

#북큐레이터강민정 #한국북큐레이터협회

 

***위 책은 ‘문학수첩’으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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