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널 좋아해
아나 예나스 지음, 김유경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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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mj그림책

<그래도 널 좋아해_아나 예나스/청아람아이>

원제 : Te quiero (casi siempre)


“롤로와 리타는 너무 달라요.”


언제나 색깔로 즐거움을 주는 스페인 작가 아나 예나스! <그래도 널 좋아해>로 또 한 번 색깔마법을 부리며 어른, 아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그녀의 작품 <그래도 널 좋아해>는 서로 다른 모습에 대한 인정하고 보듬어주는 서사를 담아냈다. 서로 다른 주인공 롤로와 리타. 이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맞는 게 없다. 반대의 친구 둘이 서로를 위해 맞춰가는 과정이 많은 것을 시사한다.


모든 관계가 늘 훌륭할 수는 없다. 서로 다른 점이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 하기도 한다. 이건 나이가 들수록 더 힘들어 지는 일 같다. 그러나 힘들지만 타인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고통스럽지만 깨달았을 때 마법 같은 순간이 온다.


아나 예나스 작가는 이 서사를 색깔로 역시나 아름답게 풀어나갔다. 그녀만의 독창적이지만 그 안에 철학적인 이야기가 함축적으로 있어 너무 좋다.


[ #MJBOOK큐레이터_PICK ]

- 친구들과의 상호 존중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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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은 ‘청어람 아이’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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